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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의 시사탱크 - 장성민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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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충격적인 1.21 사태 비화와 국방·안보 이슈 전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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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2 관*자 조회수 255

다가올 6.4 지방 선거는 여당인 새누리당에게 그리 불리한 선거환경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지지도가 여전히 50%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현재 제1야당인 민주당의 지지율 보다 약 2배 이상이나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선거의 4대 핵심변수라 할 수 있는 구도, 인물, 바람, 정책 중에서 새누리당은 가장 유리한 선거구도를 갖고 있는 반면에, 야당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선거 바람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이 누릴 수 있는 선거 구도는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간의 야권 분열입니다. 특히 야권연대가 지금까지는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지 못한 실패한 연대였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새누리당에게 유리한 구도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정치는 꿈틀거리는 생물이기 때문에 이처럼 새누리당에 유리한 국면도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 새누리당에는 선거의 여왕이라 할 수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같은 선거 지휘자가 없고, 국민적인 지지도와 대중성을 갖춘 후보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여기에다 최근 조류독감, 신용카드 개인정보유출과 같은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정부가 이에 잘 대처하지 못한다면 이는 정부여당의 국정운영 무능력으로 공격받으면서 새로운 선거 이슈로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새 정부 출범 1년 후에 치러진 역대 모든 선거들은 항상 지난 1년간의 국정운영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띠었습니다. 그리고 예외 없이 정부여당은 이 중간평가에서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고 패배한 경우가 절대다수였습니다. 새누리당이 방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안철수 신당에 걸고 있는 국민들의 새정치 열망이 아직은 완전히 식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든 이 불길이 다시 타오를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만일 안철수 의원이 지금의 태도와는 달리 새로운 정치라는 가치에 선택과 집중해서 3월 신당창당 후 서울시장선거에 뛰어들어 이번 지방선거를 새정치 대 헌정치의 대결로 몰아간다면, 이는 예상할 수 없는 선거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선거 막판에 안철수 신당의 바람과 민주당의 거대 조직이 연대를 하게 된다면, 그것도 안철수 신당 중심으로...새누리당은 정말 유리한 선거구도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큰 홍역을 치르게 될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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