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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석기 결심공판 파장과 정치권 핫이슈 긴급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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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4 관*자 조회수 244

오늘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새로운 정치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담긴 내용들을 들여다보면, 국민들이 목말라하고 있는 정치쇄신이 거의 총체적으로 망라되어 있습니다. 부패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도입,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위한 특권 방지법 제정과 독립적인 국회의원 윤리감독위원회 설치와 같은 안들이 눈길을 끕니다. 김한길 대표가 이 정치혁신안을 입법제정 하는데 성공한다면, 우리국민들의 민주당에 대한 관심은 물론, 정치권에 대한 관심 전반이 달라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문제는 이 파격적인 정치혁신안을 어떻게 실천적 행동으로 보여주느냐 하는 것입니다. 김 대표가 자신의 발표안을 새정치의 깃발을 내걸고 있는 안철수 의원, 그리고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당대표, 원내대표까지 함께 참여시켜 한국정치의 새로운 혁신안으로 이끌어낸다면, 이는 정치권 전반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일대 전환시키고 한국정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선거 때만 되면 상투적으로 정치혁신안을 발표했다가 선거만 끝나면 동시에 사라져버리는 기존의 뺑소니 정치행태가 또다시 반복된다면, 국민들의 정치권에 대한 인식은 더욱 악화될 것입니다. 김한길 대표의 정치혁신안이 새정치 깃발을 내걸고 있는 경쟁세력에 대한 기선제압용이라던지, 표를 얻기 위한 물타기식 혁신안으로 끝나버린다면, 침몰하는 정치권은 이제 헤어날 길이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지난 대선 때부터 민주당이 내놓은 기존 혁신안도 창고에 썩혀두지 말고 그것부터 6.4지방선거 이전에 입법제정해서 유권자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국민들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정치권 전체에게 신뢰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거듭 이야기하지만 핵심은 이제 말로 하는 정치에서, 행동하는 정치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행동하는 정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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