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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中대사관에 張사진 게재한 中속내와 안보 이슈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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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관*자 조회수 258 |
이번 이산가족상봉 문제를 놓고 북한이 한국측 안은 대부분 수용하면서도 꼭 한마디씩 토를 달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한미 키리졸브 훈련입니다. 이 훈련 가운데서도 가장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이 바로 B-52 폭격기입니다. 북한의 폭격기에 대한 두려움은 한국전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한국전쟁때는 98대의 B-29 폭격기가 26분 동안 960톤의 폭탄을 북한지역에 퍼부어서 김일성이 “미군의 폭격으로 73개의 도시가 지도에서 사라지고 평양에는 두 채의 건물만 남았다”고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2차대전때는 영국의 전략폭격기가 6년간 약 20만회를 출격하여 95만톤 이상의 폭탄을 독일 나치군에 투하했고, 2차대전 당시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함으로써 ‘2차대전 종결자’ 역할을 한 것도 다름아닌 미 최강의 전략 폭격기였던 B-29였습니다. 얼마전 중국이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했을때 미국이 이를 무용화시키기 위해 곧바로 중국이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으로 출격시켰던 전투기도 다름아닌 B-52 폭격기였습니다. 북한이 두려움에 떨고있는 B-52 폭격기는 최대 27톤 이상의 폭탄을 싣고 6천 4백km 이상을 날아가서 폭격하고 돌아올 수 있는 항공기입니다. 냉전때는 구소련이 핵공격을 가할 때에 보복 타격이 가능하도록 24시간 북극 상공에서 초계비행을 한 핵폭격 전담 항공기입니다. B-52 폭격기는 적의 지하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2천 파운드(약 1톤)의 폭탄을 최대 24발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1회 폭격시 길이 3km, 폭 1km 폭파시켜 초토화시킬 수 있는 파괴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자신들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으면 이런 핵폭격기도 한반도 상공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며, 북한이 핵개발을 해도 이런 핵폭격기 앞에서 그 핵무기의 위력은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북한이 핵무기의 위력을 확보하면 할수록 한국의 대북한 핵억지전략도 강화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북한은 난폭한 독수리는 절대로 평화로운 비둘기를 낳지 못한다는 사실을 되새겨 봐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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