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세상을 듣는 귀!
세상을 보는 눈!
시사토크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
3/3 "北 미사일 도발 의도와 정치권 핫이슈 분석" |
---|
2014.03.03 관*자 조회수 303 |
지금 민주 야권진영의 한국정치가 국격에 맞지 않는 수준미달의 정치로 하향하게 된 1차적 원인은 친노 중심의 증오의 정치, 분열의 정치, 무능과 무책임의 정치가 핵심입니다. 민주진보진영이 지난 네 번에 걸친 총선과 대선에서 연패한 것은 이런 친노중심의 정치프레임을 탈피하지 못한 채, 분열과 배제와 무능과 무책임의 정치를 연쇄적으로 반복해 온 데 그 원인이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도 야권진영은 친노정치세력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한 집권의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의 정당정치는 사실상 일본과 같은 기형적인 일당집권의 정당정치가 장기화될 위험을 내포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한국정치는 세계수준의 맞는 그런 정당정치의 경쟁체제로 나아가야 합니다. 어제 새벽에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새로운 신당창당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사실 정치란 약속이며 그 약속의 실천이라고 정의한다면 안철수 의원이 그동안 국민 앞에 해왔던 새정치에 대한 수많은 약속은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아니 어쩌면 실망의 도를 넘어 또 하나의 정치혐오증만 더 해준 것이었습니다. 이제 그는 정치를 시작한지 1년도 안되어 정치권을 떠나라는 비판까지 감수해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그에 대한 혹독한 비판은 그 만큼 그의 새정치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컸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작용에 기인한 측면이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안철수 의원은 그가 새정치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지금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는 비판이 얼마나 혹독한 것인가를 잘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짊어진 새정치에 대한 국민적 부채의식을 더 철저하게 갚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려면 지금까지 내걸었던 국민을 향한 새정치의 모든 말과 약속은 모두 추스러야 할 것이며, 지금까지 노력해왔던 것보다 몇 십 배 더 많이 새정치 활동에 열정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그가 실행해야 할 새정치의 좌표는 북한의 3대 세습을 옹호하는 망상적인 종북주의 정치세력을 척결하는 것이고, 또 시대에 뒤쳐진 친노 패거리 정치와 486의 거리의 투쟁정치에 종지부를 찍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정치를 새로운 협상과 경쟁의 정치로 그 패러다임을 바꿔서 모든 사회정치적 갈등이 국회에서 타협을 통해 민주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정치문화를 개척해내는 일이 될 것입니다. 바로 이 과제들이야말로 국민들이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에 거는 마지막 기대일 것입니다. |
댓글 0
댓글등록 안내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