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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황장엽 前 비서가 남긴 北 붕괴 시나리오·통일전략 단독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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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2 관*자 조회수 321 |
분단국에서 성취한 통일의 유형은 다양합니다. 그 다양한 국가가운데에서도 한반도의 현실과 가장 많이 비교되는 과거의 분단국은 독일입니다. 독일통일의 핵심요인은 무엇일까요? 이에 대한 수많은 연구가 있겠지만, 분명한 한 가지 요인은 서독 빌리브란트 수상의 동방정책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동방정책의 핵심은 동독에 대한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한 정책이었습니다. 서독은 동독을 흡수통일할 목적을 갖고 의도적으로 동방정책을 추진하지는 않았습니다. 서독은 동독이 1989년에서 1990년에 이르는 1년간에 이르는 급격한 혼돈 속에 있을 때도 동독을 선동하여 동독붕괴를 의도적으로 부추기지도 않았습니다. 독일 통일은 동독체제에 대한 동독주민의 강력한 개혁욕구가 작용한 결과였습니다. 통일의 씨앗은 사민당의 빌리브란트 수상이 뿌렸지만, 통일이란 열매는 기민당 콜 수상이 거뒀습니다.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뿌려놓은 교류협력이란 포용정책의 씨앗을 지금 보수정권인 박근혜 대통령은 아주 적절하게 잘 취사선택해서 취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은 작은 정치적 당파심이나 이해관계를 초월해야 앞당겨질 수 있는 우리 민족의 숙원이자 운명인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정책이 교류협력의 징검다리를 건너 평화라는 교두보를 구축하고 통일이라는 목표지점에 도착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도 비상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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