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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박정희·이승만 희귀 사진들 공개 및 김정남의 장성택 배신설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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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8 관*자 조회수 331 |
과거 베트남과 중국 장개석의 국민당 군은 미군의 막대한 지원을 받고도 전쟁에서 패배해서 무너지고 패망했습니다. 그 원인은 딱하나, 정부와 관료들의 부패였습니다. 베트남과 장개석군은 미군이 지원한 무기로 적과 전쟁을 한 것이 아니라 그 무기를 다음날 적에게 팔아버렸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아찔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과거 어떤 정권이 들어섰을 때, 미국은 한반도 돌아가는 정세와 정보를 한국정부에게 넘겨주기가 무섭다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날이면 북측에서 이 정보를 알고서 이에 대응하는 발언과 군사훈련을 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우리 안에는 간첩사건 증거조작논란으로 어수선합니다. 간첩을 잡는 국가기관이 간첩조작기관이라는 오명을 쓸까봐 그것이 두렵습니다. 적진에 무기를 팔아 나라를 빼앗기고, 적에게 정보를 넘겨줘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그런 행위보다 더 무서운 것은 우리 내부로부터 국가정보기관을 불신덩어리로 만들어 붕괴시켜버리는 국가파괴적 행동인 것입니다. 지금 국민들에게 간첩의심을 받고 있는 유우성 씨와 간첩증거 조작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는 국정원 중에서 어느 쪽 말이 더 진실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어본다면, 아마 양쪽 다 믿지 못하겠다는 답이 돌아올 것입니다. 유우성 간첩사건 증거조작의혹을 통해 우리 국정원의 위상은 국민 속에서 이렇게 가라앉고 있으며, 그것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정보기관은 정치기관이 아닙니다. 정권에 헌신하고 복무하는 그런 국가기관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헌신하고 충성하는 국가기관이어야 합니다. 우리 국정원이 하루빨리 정권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한 파수꾼, 등대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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