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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北의 포탄 도발 내막과 4차 핵실험 시나리오 긴급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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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관*자 조회수 314

북한이 어제 서해에서 무력난동을 부린 이유 가운데 하나는 다름 아닌 중국문제입니다. 냉전당시 북한의 혈맹이었던 중국이 최근 들어 한국과 밀월관계에 들어가고 있는 것을 본 북한은 더 이상 자신들을 보호해 줄 수 있는 마지막 보호적 동맹국가 마저 잃고 있다는 허탈감과 고립감에 빠져 든 것 같습니다. 북한이 하루라도 빨리 4차 핵실험에 박차를 가해서 핵을 보유하겠다고 서두르고 있는 것도 중국이 더 이상 북한의 군사동맹국이 아니라는 중국불신이 그 주요한 요인 중의 하나로 보입니다. 지정학적으로 서해는 중국의 앞마당이나 다름없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서해는 중국의 태평양 진출의 관문이자 태평양해양세력의 중국 진입을 막는 수문이며, 세계에서 경제물동량이 가장 활발한 경제적 가치를 담고 있는 해상지역입니다. 이처럼 중국에게 이 지역은 어떤 경우에도 타국의 영향권에 절대 내줄 수 없는 치명적인 국가 이해관계를 맺고 있는 핵심이익지대입니다. 이런 서해에서 북한은 군사적 도발을 일으켜 이 지역을 분쟁화 시킴으로써 서해지역에 관한한 군사적 이해관계를 달리하고 있는 미중, 한중간의 군사적 갈등 관계를 초래할 깊은 계산이 깔려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북한 핵개발 저지에 완벽한 일체감을 갖고 있는 세 나라를 분열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중국은 과거 연평도 포격도발 때와는 현격하게 다르게 북한의 군사적 준동에 대해서 아주 냉담한 반응과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고, 한미연합군 역시 서해로 들어오지 않음으로써 북한이 의도했던 미중, 한중간의 군사적 갈등은 발생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의 의도적인 서해 준동의 결과는 맹탕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깊은 고립만 자초하는 북한의 서해 도발은 맹탕도발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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