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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北 소청도 점령 시나리오와 우리의 대응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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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9 관*자 조회수 315

북한은 오늘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해서 김정은을 국방위 제1위원장으로 재추대했습니다. 김정은은 정적의 부상을 막기 위해 자신의 정치적 후견인이자 고모부인 장성택을 숙청했습니다. 그에 앞서 그는 선군정치의 핵심이었던 군부의 실세 이영호 총참모장도 숙청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이전에는 화폐개혁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박남기 경제부총리를 총살했습니다. 지금 김정은은 겉으로는 김일성의 정통성을 이어받아 김씨 왕조체제의 적자임을 자임해 나가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김일성, 김정일 시대의 핵심들을 차근차근 숙청하면서 자신의 절대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대외적으로도 체제유지를 위해 외부의 적을 위협하기위한 대남도발을 획책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을 비롯하여 최근에는 통일대박론이 곧 자신의 체제기반을 무너뜨리기 위한 것으로 간주하고 청와대에 무인정찰기까지 띄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대담성을 과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그는 4차 핵실험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이 핵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그는 자신의 체제공고화 작업의 1단계가 마무리 되었다고 간주할 것이며 그런 연후에야 대화에 나서든 아니면 핵을 믿고 더 큰 도발을 강행하든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은 어떻게 북한의 4차 핵실험을 막느냐 입니다. 이 문제는 우리 정부가 미국 중국과 긴밀한 협력 하에 핵시설을 폭격할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강구할 것인지를 선택해야할 것입니다. 핵을 가진 북한의 체제붕괴란 기대할 수 없는 것이고 체제붕괴 없는 통일대박이란 한낱 헛꿈에 불과합니다. 지금 박근혜 정부 대북정책의 핵심 중의 핵심은 바로 북한의 4차 핵실험을 막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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