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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김정은 암살설의 실체와 北에 대한 中속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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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0 관*자 조회수 462

기초선거 무공천 약속을 지키겠다는 안철수 의원의 목청은 높았지만, 그의 주장에 반향과 감동이 없었던 것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국민 앞에 새정치 독립군의 역할을 자임했던 안 의원 자신이 국민과의 새정치 약속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안의원이 주창했던 약속의 새정치는, 양당구도의 타파는, 민주당과 손을 잡고 연합한 그 순간, 이미 깨진 것으로 새정치를 갈망한 국민들은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애초부터 기초선거 공천폐지는 정당정치의 원칙과 역할에도 맞지 않는 소위 불편한 약속이었기 때문입니다. 현대정치는 정당정치이고 정당정치는 책임정치인데 정당에서 후보를 내지 말자는 주장은 그것이 아무리 소중한 약속이라 하더라도 정당정치에 부합한 약속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셋째, 130석의 거대 야당이라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조직 구조와 첨예한 당원들의 이해구조로 얽혀 있는 당원들을 상대로, 정당후보를 내지 말자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당원 대의원들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이들의 이해관계에 정면도전하는 정치적 도박이었던 것입니다. 국민들 사이에서도 압도적 지지를 얻지 못하고 당원들로부터는 더 낮은 지지를 얻게 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입니다. 안 의원이 지금처럼 행보를 한다면 그의 새정치 앞날에 아무런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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