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세상을 듣는 귀!
세상을 보는 눈!
시사토크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
5/19 "朴 대통령 대국민 사과·유병언 수사 향방 분석" |
---|
2014.05.19 관*자 조회수 296 |
세월호 참사 34일 만에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최종책임은 대통령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음의 세 가지를 강조했습니다. 첫째, 해경을 전격 해체하고, 정권초기에 강조했었던 안전행정부와 해수부의 기능도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둘째, 관피아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고질적인 공무원들의 병폐인 민관유착에 대한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셋째, 국민의 안전과 재난을 관리하는 국가안전처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대통령의 모든 명운을 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박 대통령이 재임 중에 대한민국을 지금의 위험국가에서 안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일은 말과 계획과 부처의 신설로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 모든 일은 대통령이 어떤 사람을 쓰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인사에 있고, 대통령이 유능한 인재를 폭넓게 내각에 등용했을 때만이 이런 재난을 헤쳐나 갈수 있는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의 1기 내각은 미안하지만 국민과 야당으로부터 “세월호 참사 속에 단 1명도 구조할 수 없는 그런 무능한 정부였다”라고 하는 주홍글씨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는 곧 박 대통령의 1기 내각이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박 대통령의 2기 내각은 유능한 정부가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그것이 곧 오늘 대통령이 담화문에서 발표한 대한민국이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결정짓는 관건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댓글 0
댓글등록 안내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