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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유병언 밀항 시나리오·檢 수색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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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9 관*자 조회수 317 |
이번 세월호 침몰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조직의 실태와 문제점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첫째, 유병언과 구원파가 어떤 조직이고, 어떤 생각을 갖고 치외법권 지역에서 불법, 탈법을 저지르면서 일상적인 생활을 해왔는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둘째, 관료조직이 얼마나 국민에게 봉사하고 헌신하기보다는 자기 자신들의 보신에 더 몸을 살리는 태만한 조직인지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셋째, 300명의 젊은 청춘을 잃은 슬픔을 맞고도 여야는 아직도 안전국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정치권이 얼마나 무능하고 무력한 집단인가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넷째, 언론은 얼마나 많은 오보를 남발하면서 진정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지 못한 무책임한 보도를 해왔는지를 엿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세월호 침몰로 국정이 표류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점에서 대통령의 국정운영 능력과 위기관리능력에 중대한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호는 지금 어디로 항해해 나가야 할지 좌표를 제시할 수 있는 국정운영의 나침반과 안테나가 없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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