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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여야 공천 갈등 해법과 유병언 수사 상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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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7 관*자 조회수 237
세월호 이후 한국은 지금 정치사회적 위기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이 위기 상황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정부위기이고 다른 하나는 정치위기입니다. 이 두 위기의 공통점은 역시 인사위기입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제대로 된 내각 총리인사를 단행하지 못했고 여전히 문제적 인사들을 내각에 임명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 여론을 무시해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 모든 원인은 박 대통령의 독선적인 인사정책과 폐쇄적인 비선라인의 가동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지금의 시대는 공감적이고 개방적이며 투명한 사회를 지향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인사정책은 이런 시대적 흐름에 역행했고, 취임 후 불과 1년 4개월 만에 지지율이 30%대로 추락하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의 뜻을 무시하는 또 하나의 집단이 있습니다. 바로 여의도 정당판입니다. 지금 보궐선거를 놓고 이들이 국민 앞에 보여주고 있는 공천파행의 추태를 보노라면 정말이지 석기시대 토굴정치를 보는 것 같습니다. 공천은 오직 당권자의 맘대로 이뤄지는 사천이 되고 있고, 어떤 공천기준도 원칙도 없습니다. 권력을 완전히 사유화해서 엿장사가 엿가락 주무르듯 하는 ‘맘대로 정치’의 극단이 펼쳐지고 있고, 오직 계파의 이해만 대변하는 붕당, 파당정치의 최악상황을 보는 것 같습니다. 바로 이런 공천 행태가 한국정치를 후진시켰고, 정치와 정당을 붕괴시키고 있습니다. 왜 우리 국민들이 정치인들을 가장 혐오하는 집단으로 생각하는지 정치인들은 이제 그 이유와 감각조차도 잃어버렸습니다. 참 창피한 일입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민정치시대는 이런 낡디 낡고 썩어 빠진 국민무시의 독선적인 인사전횡, 독단적인 권력남용을 정리하는데서 시작됩니다. 정부든 정당이든 이런 식의 국민무시인사행위는 깨끗이 대청소돼야 합니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통일한국, 대한강국의 문을 열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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