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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진보·보수 논객 4인 정치토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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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5 관*자 조회수 267 |
새누리당의 새 대표로 김무성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이제 당청관계는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힘이 줄어든 시점에 비박계가 당권을 장악했으니 이 둘의 관계가 협력과 공존의 관계로 갈 것인지 아니면 구권력과 신권력간의 파워게임으로 갈 것인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아마도 박 대통령과 김 대표의 관계는 서로 협력과 견제의 틀을 유지해 나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그렇게 할 때만이 둘 다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박 대통령의 지지도가 한없이 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과연 김 대표가 박 대통령과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을 갖고 함께 묶여 갈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렇게 간다면 김 대표의 미래권력은 박대통령의 임기와 더불어 같이 끝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김 대표는 박대통령의 지지가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박 대통령과의 차별화전략에 더욱 적극성을 띨 것입니다. 그래야 자신의 미래권력이 박 정권의 임기종말과는 상관없이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런 전략을 써서 지금의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올라온 정치인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할 당시 야당보다 더 큰 야당의 역할로 자신의 존재를 과시를 해 왔고, 그것이 곧 낮은 인기로 MB정권이 끝났어도 박 대통령은 새로운 권력도전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입니다. 아마 김 대표도 박 대통령과의 관계에 있어서 이런 과정을 밟아가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런 권력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과연 김 대표가 언제부터 청와대와 완전 분리전략, 차별화전략을 펼쳐나갈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가 생각하는 권력게임에 민생과 국익에 대한 비전이 얼마나 담겨 있을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아마도 차기 국회의원선거 공천시점에 김 대표가 권력중심무대에 서기 위한 전략을 시작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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