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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끊이지 않는 유병언 사망 의혹 심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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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5 관*자 조회수 250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시신을 정밀 감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오늘 유 전회장의 시신이 부패가 심해 사망원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국과수는 독극물과 외부압력에 의한 골절 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국과수의 오늘 발표는 시신이 유병언인것만은 100% 확실하지만, 그의 사인에 대해서는 1%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여론의 향배는 그가 언제, 어떤 이유로 사망했는가에 쏠리고 있습니다. 그의 사망원인이 자연사냐, 자살이냐, 아니면 타살이냐의 여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지만 국과수는 이 모든 의혹에 대해서 속 시원히 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유병언 사체를 가장 먼저 확인하고 발표한 순천경찰서장은 유병언의 죽음에 타살가능성을 애초부터 배제했습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본다면 유병언은 타살 가능성이 가장 커 보입니다. 그리고 이 타살의 주체가 유병언의 핵심측근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그 핵심측근의 인도로 제3의 전문킬러들이 살해한 것인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도피중인 유병언과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그의 운전사 양회정이 잠적하면서 사건의 실체가 미궁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양회정이 나타나야 유병언 사인에 대한 의혹이 어느 정도 풀릴 수 있습니다. 정부는 양회정을 제2의 유병언으로 간주하고 그를 반드시 색출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양회정과 제3의 X집단 간의 의혹도 봇물처럼 커져 갈 것입니다. 유병언 사망의혹으로 인해서 우리가 지금 잃고 있는 가장 큰 손실은 국민들이 더 이상 정부를 믿지 않으려는 불신의 파고입니다. 정부에 대한 불신의 불길을 끄지 못하면 결국 그 불길은 정부를 향해 번져 나간다는 사실을 현 정권의 담지자들은 깨달아야합니다. 이 불신의 불길이 더 이상 걷잡을 수 없게 되기 전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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