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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유병언 변사 미스터리 내막 심층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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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0 관*자 조회수 261 |
유병언 사체부검에 대한 진위공방이 아주 뜨겁게 일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유병언 사체 자체에 대한 의구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실제로 세간의 여론도 국과수에서 발표한 유병언 사체검증을 믿지 못하겠다는 다중의 여론이 지배적입니다. 어제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57.7%가 유병언 사체부검에 대한 국과수의 발표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반면에 신뢰하겠다는 반응은 고작 24.3%에 그쳤습니다. 이제 정부에 대한 국민 불신은 새로운 괴담형식으로까지 퍼져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세월호 참사를 통해 너무 많은 국력을 소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국가적 손실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을 만큼 막대합니다. 세월호 참사와 유병언 수사를 통해 우리가 잃고 있는 가장 큰 손실은 바로 국가 공권력에 대한 국민 불신이 급속도록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부와 국가는 국민의 신뢰가 없으면 설수 없습니다. 무신불립입니다. 그런데 국가신뢰의 마지막 보루라 할 수 있는 국과수의 발표까지도 믿지 못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지금 우리국가와 정부의 존립 기반이 내부로부터 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가서는 안 됩니다. 절대 안 됩니다. 세월호 참사와 유병언 수사를 통해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은 비단 국민신뢰뿐만이 아닙니다. 이런 엄청난 국가적 사회적 경제적 심리적 비용을 치르고도 우리는 아직도 이로부터 아무런 생산적, 역사적 교훈을 끌어 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이 점이 우리가 잃고 있는 국가적 손실중의 최대의 손실인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와 유병언 수사로 정부는 국민신뢰를 잃고 있고, 대한민국은 안전국가 만들기라는 미래를 놓치고 있습니다. 지금 박근혜정부가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국가의 일”이란 하루라도 빨리 이 두 사건을 투명하게 정리하여, 이를 통해 다시 건강한 국민신뢰를 쌓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미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내는 일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무엇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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