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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7·30 재보선 평가·유병언 사망 미스터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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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1 관*자 조회수 263
국민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이번 재보궐선거는 정부여당의 무능함과 무책임함에 대한 심판 선거가 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국민은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을 심판했습니다. 국민들이 정부여당심판에서 야당을 심판하기로 마음을 바꾼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딱 한 가지 때문이었습니다. 세월호 사태를 대응하고 내각인사실패를 거듭하면서 유병언 같은 사람 하나도 잡아들이지 못한 “정부여당을 보니까 정말 한심한데, 그 반대편에 서 있는 야당을 쳐다보니 더 한심하더라“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정부여당이 만들어준 기회를 야당은 위기로 화답했고, 야당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호재를 악재로 만드는 정말이지 놀라운 자기실패의 기술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선거 때만 되면 무늬만 새정치, 무늬만 정치혁신을 외치는 정부여당에 야당은 무늬만 야권연대, 무늬만 전략공천의 이름으로 정치야합, 낙하산공천이라는 더 큰 구태정치로 어김없이 화답했습니다. 게다가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은 동작을에서 486막장공천의 극치를, 순천곡성에서 부패정치의 전형을, 광주 광산을에서 탈법정치의 극한을 보여준 묻지마 공천이었습니다. 우리 국민은 이 모든 것을 정확히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투표했습니다. 야당에 나라를 맡기면 지금보다 더 한심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을 것을 걱정했습니다. 그 결과가 11대 4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한국정치의 새희망을 보여준 것은 순천곡성의 위대한 시민들이었습니다. 순천곡성시민이 일으킨 위대한 정치혁명은 두 가지 포인트입니다. 첫째 지역주의를 악용해서 제멋대로 정치를 하려는 지역주의 정당을 과감히 심판했다는 점입니다. 둘째, 부패한 정치인은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는 부패정치인의 청산의지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우리 국민이 보여준 표심은 이제 새로운 정치로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들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새시대로 가기위한 새로운 인물들 그들을 지금 우리 국민은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이 진정 위대한 것은 이런 국민의 위대한 선택, 위대한 판단 그리고 고비마다 보여주는 국민들의 용기 있는 위대한 결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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