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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野 비대위 출범 이슈와 유병언 수사 속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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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5 관*자 조회수 253
어제 시사탱크의 한 시청자 분은 저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진행자님, 지금이 유신시댑니까, 혹시 정권의 위정자들이 유신시대로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 무수한 의혹 덩어리인 유병언을 수사하는 공권력을 보면서 그리고 이에 침묵하는 여야 썩은 정치권을 보면서 우리 사회는 보이지 않는 유병언 그림자 내각이 구성되어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유병언 사건을 통한 우리사회의 부패수사는 여기서 더 진전되지 못한 것은 아닐까요?” 저는 이 시청자의 생각이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한국 사회는 지금 이들 때문에 부패청산을 하지 못하고, 더 이상 투명국가, 보다 나은 안전국가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청자의 다음 맨트는 정말이지 이 나라 위정자들 특히 정부와 정치인들의 민낯을 드러내게 한 충격적인 발언이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이런 지저분한 나라에 살기 싫어 이민갈까 고민중입니다.“ ”시사탱크는 그 누구도 보지 말고 오직 국민만 믿고 가 주십시오, 그리고 꼭 진실을 밝혀 주십시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께 묻고 싶습니다. 오늘 유병언 사건에 대한 한 점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는데, 이런 지시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동안 검경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철저한 수사를 해왔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래서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지금 정부를 불신하나요? 새누리당 김무성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비대위원장에게도 묻습니다. 세월호 304명이 참사를 당할 때 당신들의 그 슬퍼하는 모습은 진심이었습니까? 왜 국회 상임위는 유병언 사건에 대한 검경의 불신수사에 입을 닫고, 국회가 그토록 좋아하던 특검은 도대체 어디로 갔습니까? 정치권이 얼마나 유병언의 블랙리스트에 얽히고 설켰길래 이렇게도 국민불신이 높은 검경 수사에 침묵하고 있는 것입니까? 유병언 수사의 그 무수한 의혹에 대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두 당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누구를 위한 정당이고 무엇을 위한 정치입니까? 대한민국에 지금 정치가 있습니까? 이렇게 해서 대한민국이 21세기 투명사회, 안전한 국가로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유병언 사건에 대한 국민불신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도 정부와 정치권이 이 문제를 이대로 덮고 가려한다면 엄청난 국민적 분노와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란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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