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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北군 부대 실상·응원단 성형 열풍 등 北이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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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7 관*자 조회수 300
대한민국 안보는 지금 내부로부터 위협 받고 있습니다. 북한으로부터의 심대한 외적 안보위협에 대응해서 전 군이 하나로 똘똘 뭉쳐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할 이 긴박한 상황에 처한 우리 군은 지금 내부로부터 구타당해 멍들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군 입대를 앞둔 청년과 부모들은 북한군보다도 바로 우리군 내부의 위협을 더 겁내고 있습니다. 고참병사가 신참에게 가래침을 핥게 하고, 입으로 화장실 변기를 빨게 하는 이 막장 같은 우리 군 내부는 군 입대에 대한 혐오와 두려움을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군은 사기와 패기를 먹고사는 특수집단입니다. 자부심과 자긍심이 전부인 집단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군은 지금 사기와 패기를 잃고 있습니다. 군의 병영막사는 승전의 패기가 넘쳐나는 사기충전소가 아니라, 온갖 인권유린이 자행되는 지옥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적과 싸워 죽을 상황이어도 끝까지 살아남아야 할 우리군은 지금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습니다. 2011년에 자살한 군인만 무려 79명이나 됩니다. 천안함 폭침으로 잃은 병사는 46명이었습니다. 이때는 온 나라가 분노와 슬픔으로 넘쳐났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병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도 우리는 왜 이리 조용했습니까? 우리군은 지금 적과 싸워 죽은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자살해 가고 있습니다. 군의 자살은 곧 우리 안보, 우리 국방력의 자살인 것입니다. 이는 곧 대한민국 국가의 자살행위인 것입니다. 안보가 자살한 나라에 사회안전과 경제 그리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믿음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나라가 없어졌는데...부모가 군에 안심하고 자식을 보낼 수 없는 나라, 군 입대가 혐오스럽고 두렵게 느껴진 신병들 그래서 군에 가더라도 28사단에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군입대자들, 여기서 더 나아가 차마 귀를 열고 들을 수 없는 한 가지는 한국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 카투사 시험준비를 더 열심히 한다는 군 예비입대자들의 몸부림...시청자 여러분 이런 나라에 어떻게 자주국방을 기대하겠습니까? 대한민국은 지금 국가존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런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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