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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野 장외투쟁 정치·유병언 장례식 상황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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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6 관*자 조회수 245 |
세월호 정국은 우리의 미래를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검은 먹구름으로 가득 채우지만 그렇게 몰려오는 먹구름 사이에서도 실낱같은 희망의 햇살은 비치고 있습니다. 그 햇살이 바로 대화입니다. 대화...이렇게 가파른 소용돌이 정국 속에서도 대화라는 한 줄기 희망의 불빛은 꺼질듯, 꺼질듯 반짝이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는 칠흑같이 캄캄한 어둠의 정국 속에서도 밤을 밝혀주는 작은 등대와 같은 대화라는 희망의 반딧불을 봤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세월호 유가족대표들 간에 이뤄진 대화였습니다. 20여분 가까이 얼굴을 붉히고 시작한 이들 간의 대화는 두 시간여가 흐른 뒤에 끝났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대화의 종지부가 아니었습니다. 더 깊은 대화의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대화를 마치고 나온 이들은 “그동안의 오해를 씻고 앞으로 진정성을 갖고 계속 대화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절망의 정국 앞에 목이 타들어가고 가슴이 쩍쩍 갈라진 우리국민들에겐 한줄기 희망의 빗줄기였습니다. 투쟁보다 대화는 백배 힘들고 어렵습니다. 과정도 험난합니다. 그러기에 대화는 투쟁보다 더 위대한 힘을 갖습니다. 지금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세월호유가족대표는 그 험난한 대화의 길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바로 그 험한 길이 희망의 길이자, 미래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일제히 장외투쟁을 선언했습니다. 투쟁위원회를 구성했고, 투쟁본부를 꾸렸으며, 투쟁방안도 논의했습니다. 국회도 전면 보이콧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의 한 의원은 자신들의 투쟁상황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지금 배가 난파당하게 생겼는데, 한가하게 국정감사나 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입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은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세월호유가족대표간의 시작된 ‘대화정치’와 국회를 팽개치고 릴레이 단식투쟁과 청와대앞 장외 농성투쟁을 시작한 새정치연합의 ‘투쟁정치’를 놓고, 어느 쪽이 국민편이고, 어느 쪽을 희망의 편이라고 생각할까요? 결론은... 우리국민이 절망을 버려야 희망이 산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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