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부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에서 부결됐습니다. 이로써 국회는 신성한 민의의 전당에서 범죄 혐의자, 범법자들의 도피처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국회는 범죄혐의자들의 방탄 국회라는 오명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고, 방탄국회 정치인들의 특권을 없애겠다는 국회 개혁의 의지는 거짓말임이 드러났습니다. 보수혁신을 외친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묻겠습니다, 이것이 보수혁신입니까? 이게 보수혁신의 본질입니까? 박근혜 대통에게도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이것이 법과 원칙입니까? 국회의원들은 이제 불법, 범법자들의 소굴이란 국민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런 국회는 해산해야 되지 않을까요? 해산. 스스로 해산하지 않으면 국민이 해체시켜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