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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방탄국회 논란과 '유병언 측근' 김혜경 체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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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5 관*자 조회수 260 |
이제 우리 국민들은 국회의원들에 대해서 존경한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치를 좋아한다는 말조차도 하지 않습니다. 아니 이런 정도의 수준을 넘어서서 국회의원 하면 싸움꾼이라는 생각부터 떠 올립니다. 그러다 보니까 국회의원을 만나면 제발 싸움 좀 하지 말라, 제발 욕얻어 먹을 일 좀 하지 말라는 충고부터 합니다. 어느덧 대한민국에서 신성한 민의의 전당 국회는 이제 국민들의 혐오집단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사회에 정치인은 첫 번째 불신의 대상이자, 최고의 거짓말쟁이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작은 식당이나 커피숍 아니 심지어 대중목욕탕만 하더라도 국회의원들이 출입하는 집은 금새 유명세를 타서 장사를 잘 해 돈도 많이 벌었습니다. 그렇게 좋든 싫든 정치인을 믿고 따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특히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억눌려 있던 독재정치 시대에 야당 국회의원들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는 대단했습니다. 그들이야말로 국민의 억눌려진 가슴과 생각과 마음을 대변하는 유일한 출구였고, 국민들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버릴 각오가 돼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금은 그 어떤 정치인도 국민을 위해서 죽을 각오를 한 정치인은 없습니다. 반대로 국민이 죽어가도, 자신들을 위해서라면 죽는 시늉도 안합니다. 그것이 바로 정치인들의 세월호 사건의 정쟁화이고, 단식투쟁이며, 노숙투쟁정치인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4개월 동안 단 한건의 법안 처리를 하지 않고도 국민혈세 1000억을 타가고, 여기다가 추석상여금이라고 1인당 377만 8400원씩을 챙겨갑니다. 41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15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민생법안은 묶어두고 대신 동료국회의원의 구속영장을 방어하기 위해서 방탄국회는 일사분란하게 엽니다. 지금 국회는 부패혐의자, 거짓말쟁이, 패거리 싸움꾼들이 모여 있는 최고의 국가 해악집단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요즘엔 식당과 커피숍, 대중목욕탕에서조차 영업에 방해가 된다며 국회의원을 반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추석에 무슨 낯을 들고 지역구를 돌아다니겠다는 것인지 그들의 얼굴은 두꺼워도 너무 두껍습니다. 국민들은 이런 정치인들을 버려야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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