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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김현 의원 경찰조사 논란·정치권 핫이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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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4 관*자 조회수 258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에 또다시 구멍이 뚫렸습니다. 그동안 박근혜 정부 들어서 부실한 인사검증과 그로 인한 고위공직 후보자들의 낙마사태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런 부실인사의 연장선상에서 또 다시 인사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 핵심은 송광용 전청와대 교육문화수석입니다. 청와대는 송 전수석이 고등교육법 위반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던 인물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경찰조사를 받은 사흘 뒤인 6월 12일 그를 교육문화수석으로 내정 발표했습니다. 참 딱하고 한심한 일입니다. 송 전수석은 이미 내정당시부터 김명수 전교육부총리후보자와 함께 제자 연구성과 가로채기 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김 전후보는 청문회를 통과할 수 없다는 이유로 지명철회를 했지만, 청문회 통과가 필요 없는 송 전수석의 경우는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이는 청와대가 문제를 알고도 이런 부도덕하고 부패한 인물을 이 나라 교육문화정책의 핵심 브레인에 임명했던 것입니다. 이번 사태로 청와대의 인사검증시스템은 또 다시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되었습니다. 대통령 역시 상당한 정치적 부담을 피할 길이 없어 보입니다. 계속되는 현 정권의 인사참사로 다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퇴론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와대의 부실인사검증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서 신설한 인사수석실과 민정수석실의 이중검증 인사시스템 역시 실패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사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에게 나라를 맡겨 놓고 국사를 돌봐달라는 우리 국민들이 자비로워도 너무 자비로워 보입니다. 정신이 부패한 사람들에게는 무엇이 부패한 것인지 구분이 안 되는 모양입니다. 검찰은 송 전수석을 소환해서 필요하다면 개인계좌추적도 강행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썩어도 너무 썩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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