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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대리기사 폭행 진실공방과 홍콩 시위 의미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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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3 관*자 조회수 246 |
오늘은 단기 4346년 개천절입니다. 대한민국의 국가가 처음 열린 날입니다. 국민에게 있어서 국가란 우리국민의 집입니다. 그런데 최근 우리
국가는 두 가지의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하나는 경제적 불평등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적 갈등문제입니다. 있는 자와 없는 자,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간의 소득차가 날로 커지면서 이것이 마침내 사회적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갈등은 사회 내의 반목과 증오감을
확대시켜서 사회분열을 촉발시킵니다. 사회분열이 극심해지면 안정과 평화를 유지해 온 기존 질서가 무너집니다. 거리에는 실업자가 넘쳐나고 오갈 데
없는 이들이 어떤 ‘문제적 사건’이 촉발되는 것을 계기로 삼아 반사회, 반정부 운동을 시작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얼마 전에 미국에서 ‘월가를
점령하라’와 같은 시위를 비롯해서 그리스, 스페인 등 지구촌 전반이 이런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분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금
홍콩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위도 그렇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취업 재수생만 47만에 달하는 청년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연간 48만의
대학졸업자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하루속히 경제가 좋아져 이들 청년들을 산업현장으로 흡수해야 하는데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이 좁아지고 있습니다.
경제불황 때문에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지 못하면 이들이 어디를 갈 수 있겠습니까? 이들은 결국 기성체제에 대한 불만자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신들의 불만을 우리 사회의 기득권층에게 돌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정부, 그리고 국가에게 돌릴 것입니다. 이는 곧 심각한 사회적 불안정과
혼란을 수반하게 될 것입니다. 이점이 바로 우리 정부와 우리 정치가 하루라도 빨리 이런 심각한 경제난이 가져올 사회적 갈등문제 해결에 눈을
돌려야 할 이유인 것입니다. 우리 사회와 국가가 안정과 번영을 구가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사회적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젊은 청년들과 서민들은 경제가 나빠서 허덕이고 있는데, 여러분들만 편안히 발뻗고
살겠다고 세비를 인상합니까? 당장 철회하십시오. 그리고 정치인 여러분들이 발뻗고 사는 사회가 아니라 서민들이 편히 발뻗고 살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드는데 전념해야 합니다. 그래야 통일한국, 대한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호주머니가 아니라 국민의 소리와
생각을 살필 줄 아는 그런 정치를 펼쳐나갈 때 국민들이 집처럼 발뻗고 편하게 살 수 있는 안정되고 번영된 우리 국가를 만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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