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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국정감사 속보·정치권 이슈와 北 동계훈련 실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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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8 관*자 조회수 232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방산비리를 적폐로 규정하면서 매우 엄중한 현실인식을 드러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방산비리에 대해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다. 작은 구멍 하나가 댐 전체를 무너뜨리는 것처럼, 조그마한 비리 하나가 군의 핵심 전력을 약화시킬 수 있고, 국방전체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불러 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비리가 속속들이 백일하에 드러나 대대적인 수술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불행 중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 방산비리에 대한 이런 박 대통령의 현실인식은 매우 객관적이고 냉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분명한 책임소재를 가려서 국가안보를 팔아먹는 현대판 이완용과 같은 매국적 비리자들에게 철저한 역사적, 법적 단죄를 가하는 일입니다. 한국전쟁 때 나라를 빼앗길 뻔 했던 쓰라린 전쟁경험을 갖고 있는 우리는 북한으로부터 천안함 연평도 도발을 당하고도 자주적으로 반격하지 못한 나라, 독자적인 전시작전권을 갖지 못해 자주국방을 완결하지 못한 나라, 북한의 핵보유에 아무런 안전 대책과 정책을 갖고 있지 못한 나라라는 비판을 아직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라안보의 제방을 무너뜨리는 매국적 행위인 방산비리는 용납되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이번 방산비리에 대한 박 대통령의 척결의지를 보면서 며칠 전 10.26 35주기를 맞았던 선친 박정희 대통령의 현장리더십이 생각납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옆에 경제상황실을 설치해 수시로 경제계획의 이행여부를 점검했습니다. 고속도로를 내기 위해 산에 터널을 파다가 산이 무너지면 그 산이 왜 무너지는지 알기위해 지질학자들을 대동했고, 또 어떤 때는 유엔에서 파견한 수리학자들을 불러 우리 측 측량기사들이 지하수면을 어떻게 잘 못 파악하고 있는지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요일에 답을 찾지 못하고 돌아가면 목요일이나 토요일에 현장으로 돌아와 해결방법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직접 현장에 가서 확인하고 지시해서 말이 현실이 되도록 하는 선친 박정희 대통령의 현장리더십 속에 우리 안보의 둑을 무너뜨리는 방산비리의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해답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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