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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野 전대 룰 논쟁 핵심·北 급변 시 외세 개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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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 관*자 조회수 229
지금 대한민국은 몇 시일까요. 시계가 영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즉 대한민국 시계는 지금 자정에 머물러 있고 이는 시침이 정지되어 잠을 자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돌아가는 작금의 나라 사정을 보면 이렇게 하고도 나라가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신비스럽기까지 합니다. 먼저 정치권을 보면, 지난 국정감사 때 재정건전성을 역설하면서 정부를 상대로 호통을 쳤던 국회의원들이 지역예산을 챙기느라 10조원의 예산증액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국민면전에서는 국가재정을 걱정하듯 소란을 피우지만 뒤로는 나라살림걱정은 내팽개치고, 오직 자신들 뱃지 챙기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정치인들의 말과 행동이 이렇게 다르고, 겉과 속이 알갱이와 쭉정이 다르듯 다른 것입니다. 이래서 정치인들은 국민들로부터 버림을 받는 것입니다. 눈을 지난 윤일병 폭행사망사건을 계기로 국방부가 내놓은 군 병영혁신안 내용으로 돌려보면 여기에는 혁신은 없고, 국회에서 예산 따낼 궁리만 잔뜩 담겨있다는 비판이 가득합니다. 여기에 세월호 사건 주범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와 법원의 판결은 물론이고 정치인들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 보류, 그리고 쌍용자동차 정리 해고 노동자들에 대한 대법원의 원심파기, 여기서 더 나아가 명동의 사채왕 최모씨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가 있는 한 판사가 그 사채왕의 부탁으로 한 검사에게 마약사건 무마를 시도한 정황을 보노라면 이 나라는 지금 썩어도 너무 썩었다는 생각입니다. 정치인들은 거짓말, 국방부는 인권개선의 방관으로 개혁포기, 정의로워야 할 법은 국민정서와 기대의 외면 속에 조국 대한민국은 썩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제성장이 멈춰버린 현 시점에서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3무1반 즉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상보육, 반값등록금을 공약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번에는 신혼부부에게 공짜집을 주자는 황당한 정책을 내세워 이들에게 나라곳간을 맡겨 놓으면 순식간에 빈털터리 국가가 되겠구나 하는 국민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100조원에 달하는 재원조달의 대안도 없이 신혼부부들에게 집 한 채씩을 주자는 공짜집을 들고 나온 야당을 보면서 대한민국은 정말이지 국민과 서민 편에 선 새로운 절대국민권력이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더욱 절실합니다. 이 썩고 낡고 시대에 뒤쳐진 그래서 국민과 서민들의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는 이런 위정자, 위선자들에게 더 이상 이 나라를 맡겨 놓는다는 것은 이제 희망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대한민국은 이 모든 것을 시원하게 한번 정리를 해버릴 수 있는 새로운 정치권, 새로운 국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래야 통일한국, 대한강국의 문을 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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