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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野 계파활동 금지 논란과 北 최룡해 방러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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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7 관*자 조회수 237 |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을 자주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 실천을 위해 통일시대 준비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그런데 이 통일을 언제, 어떤 방법으로 이뤄나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은 아직 국민 앞에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여야를 초월한 초당적인 단일 합의적 통일론도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이렇다 할 국민공론도 형성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통일의 당위성을 자주 강조합니다. 그러나 통일의 저해조건에 대해서는 아무 말을 하지 않습니다. 답이 없어 보입니다. 문제 해결 없이 어떻게 통일이란 답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이 시점에서 정부에게 한번 물어 보고 싶습니다. 정부는 통일을 이뤄 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북한 핵입니까? 주변 강대국입니까? 아니면 우리안의 내부 분열입니까? 만일 북한 핵문제라면 정부는 이 북핵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생각입니까? 북핵문제 해결 없이 우리정부는 어떤 방식으로 통일을 이뤄낼 생각인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혹시 시간만 가면 핵문제는 저절로 풀릴 것이란 생각을 정부는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아니면 북핵문제는 우리가 다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오직 미국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은 곧 북한은 어떤 경우에도 남한주도의 통일을 쉽게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통일로 가는 길목에서 또 다른 장애물이 주변 4대강국들의 반대라면 이들 강대국들을 어떻게 통일 지원세력으로 원군화 시킬 것인지, 또 그 주변 4대국에 대한 정부의 통일외교정책은 무엇인지, 정부는 그 비전을 내놔야 합니다. 통일을 이루는데 또 다른 장애물의 하나가 국내분열이라면 정부는 어떻게 이 분열적 통일논의구조를 하나의 통합적 통일논의 구조로 융합시켜 국민들을 설득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통합비전과 전략을 내놔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곧 통일시대 준비위원회가 해야 할 일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가난극복을 위해 새마을운동을 주창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국민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새마을 운동원이 되도록 동기부여를 했고 자부심을 심어 줬습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왜 모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통일시대준비위원이라는 열정과 동기를 심어주지 못하는 것일까요. 몇 사람 모여서 기구하나 만들고 자기들끼리 논의를 하다가 정권이 바뀌면 또 없어지는 그런 논의기구는 이제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통일을 철저히 준비해 나간다면 우리에게 분명 통일은 행운이고 기회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불행이고 재앙일 뿐입니다. 21세기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조국 대한민국은 통일이라는 역사적 행운과 기회를 불운과 재앙으로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통일한국, 대한강국의 문을 열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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