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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파장과 北 권력재편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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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2 관*자 조회수 243
정윤회씨는 어제 중앙일보와의 첫 번째 인터뷰에서 “모든 것을 조사해라... 실세라는 건 싸구려 음모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 그가 또다시 중앙일보와의 두 번째 인터뷰에서 “대통령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일부러 사냥개가 됐다. 토사구팽의 사냥개가 돼 스스로 숨어 지내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제는 진돗개가 돼야겠다”고 말했습니다. 비선실세로 지목돼 논란의 중심에 선 정윤회씨가 이제 커밍아웃했습니다. 이유는 오늘아침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조선일보와 가진 인터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인터뷰 내용을 보면 정윤회씨와 문고리 3인방은 국정을 농단한 농단자처럼 느껴집니다. 그동안 이 문고리 3인방과 그들을 추천했던 정윤회씨는 연락을 끊고 지낸다고 국민 앞에 그리고 전 언론에 큰 소리 쳐 왔습니다. 그러나 조 전 비서관의 증언으로 정윤회씨와 이재만씨의 이런 주장은 거짓말이자 국민농간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윤회씨는 자신이 지난 4월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연락했고, 조 전 비서관에게도 문자를 보내 통화를 원했다는 사실이 오늘 아침 인터뷰를 통해 밝혀지자 급기야 이 전화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그리고 언론과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그의 인터뷰 내용 중 인상 깊은 대목이 있습니다. “세상에 비밀은 없다.” “언론은 게으르고 무책임하다. 언론은 취재해서 근거로 이야기해야 한다.”라는 말이 바로 그것입니다. 맞습니다. 세상엔 절대 비밀은 없는 법입니다. 그리고 언론은 게으르고 무책임하다는 비판을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증거가 오늘아침 조선일보가 보도한 조 전비서관과의 인터뷰 내용인 것입니다. 여기서 정윤회씨가 쏟아낸 무수한 발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그 한마디는 “하나라도 잘못이 있으면 감방 가겠다. 하나라도 잘못 있으면 감방가겠다는 그 발언입니다.” 대통령제 민주주의의 힘은 대통령에게서가 아니라 민주주의시스템에서 나옵니다. 우리나라가 지난 60년 동안 대통령제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온 그 과정에는 때로는 독재를 한 대통령이 망명을 가야했고, 두 전직 대통령이 불법 쿠데타로 감옥에 가기도 했으며, 대통령의 아들들과 친인척들이 구속되는 불행을 겪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대한민국 대통령제 민주주의는 진화되고 발전되어 왔고, 한국경제를 세계 10위권에 올려놓았습니다. 이렇게 대한민국 대통령제 민주주의는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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