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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정윤회 문건유출 파장과 北 김여정 내년 방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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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4 관*자 조회수 282 |
‘정윤회 국정개입의혹’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을 피의자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이제 그가 왜, 어떻게, 무슨 근거로 보고서를 작성했는지에 대한 이유와 문서유출 경위를 조사하겠지만, 핵심은 현 정권의 비선핵심인물로 알려진 정윤회씨가 과연 십상사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석하여 김기춘 비서실장교체설을 흘리라고 지시했는지를 비롯한 그의 국정농단에 관한 보고서 내용의 진위여부일 것입니다. 만일 이 부분이 구체적 사실에 입각하지 않고 그야말로 소설 혹은 풍설들을 모아 의도적 혹은 정략적 목적에 입각한 찌라시 수준이었다면 그래서 그것을 특정세력의 배후조종에 따라 유포하고 밀반출했다면 그는 공무원으로서 책임을 회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주장이 일부분이라도 사실로 밝혀질 경우, 대통령과 정윤회씨를 비롯한 문고리 3인방은 돌이킬 수 없는 국민적 비판 여론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국민들은 두 가지 문제에 대해서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는 정윤회씨란 과연 어떤 인물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가 박대통령의 비선라인의 핵심인가, 핵심이라면 대통령의 국정업무에 얼마나 도대체 어디까지 영향을 미쳐왔을까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왜 그동안 대통령이 그렇게 무수한 인사실패를 할 수 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그 이유를 이제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간 대통령의 인사는 단 한 차례도 국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히려 인사 때마다 국정불안, 국민들을 걱정케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대통령 스스로도 인사하는 것 자체를 두려워한다는 비판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계는 대한민국이 쓸만한 인재가 없는 인재빈곤국인줄 착각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대통령에게 한 가지 권면하고자 합니다. 이제 지금까지의 폐쇄적인 밀실인사방식을 과감히 버리십시오. 그리고 과거 실패한 인사방식을 국민 앞에 솔직히 인정하고 이를 사과하는 용기를 가지십시오.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리더라면 실수를 한 경우, 이 실수를 이정할 줄 알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그 책임을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만일 책임을 미룬다면 부하직원과 동료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존경심을 잃게 될 것이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진정한 리더자는 실수를 했을 때 이를 인정하고, 실수로부터 배우며, 이를 고쳐서 앞으로 나아가려는 시도를 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박근혜대통령에게서 그런 리더자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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