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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통진당 후폭풍·영화 '인터뷰'가 北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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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3 관*자 조회수 261 |
| 지금 미국과 북한사이에는 과거 북미간의 핵과 미사일위기에 버금가는 '사이버 위기' '사이버 신냉전'이 전개될 양상입니다. 미국정부는 김정은의 암살을 다룬 코미디 영화 "인텨뷰"를 제작한 소니 영화사의 해킹 주범으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미국에 있는 일본 소니 영화사를 공격한 해커들의 행동으로 미국내 여론이 발칵 뒤집히게 된 배경은 심각합니다. 해커들이 미국인들의 금기어나 다름없는 9.11 테러까지 거론하면서 영화 "인텨뷰"를 개봉하는 상영관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와 같은 해커들의 테러 위협 때문에 소니영화사는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날로 예정된 '인텨뷰'의 미국 개봉을 전격 취소해 버렸습니다. 북한으로 의심되는 테러위협과 협박에 무릎을 꿇은 것입니다. 이로 인해 미국인들은 겁에 질려 일상적인 문화활동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되었습니다. 자유를 최고의 가치로 내세운 미국에서 표현의 자유, 사적생활의 자유가 제약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이 사건을 미국에 대한 테러협박행위로 규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보복 대응 방침을 천명하면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의 해킹과 테러위협에 개봉을 포기했던 소니 영화사는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이 영화를 배포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이에 때맞춰 더욱 놀라운 것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전산망이 해킹돼서 원자력발전소의 도면과 발전소 내부 프로그램 사진 등이 네 차례에 걸쳐 SNS상에 유출, 공개된 사건입니다. 현재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합수단은 이번 사건이 미국에서 저질러진 혐의를 잡고 범인의 인터넷 주소추적을 위해 미 연방수사국에 사법공조를 요청해 두고 있습니다. 소니 영화사와 한국의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해킹은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간에 발생했고, 둘 다 미국에서 공격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피해는 한국, 미국, 일본이라는 3국이 보고 있습니다. 만일 이런 불장난을 김정은의 지시로 북측프로 인사가 감행한 것이라면 이는 매우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 지도 모릅니다. 이제 북한의 도발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고, 놀랍게도 그 공격이 미국의 한복판에서 감행되고 있습니다. 누가 이런 일들을 저지를까요? 미국에 있는 종북주의자들에 대한 미국인들과 미국정부의 감시의 눈길이 변해가지 않을까 그것이 관심입니다. 그리고 김정은 체제의 앞날이 더욱 불확실해지고 있어 그것이 또한 초미의 관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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