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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野 깜깜이 컷오프 논란·김정은 '7일 전쟁계획'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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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8 관*자 조회수 242
최근 북중접경지역에서 근무하던 한 북한 군인이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으로 넘어가 중국민간인 4명을 권총으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조선족들은 이 마을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주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고, 탈북자들 때문에 자신들 삶의 안정이 깨지고 있다고 생각한 인근 중국주민들의 반북여론이 확산되면서 탈북자들이 나타나기만 해도 즉시 신고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네티즌들도 이번 사건에 대해서 “배은망덕한 북한에 대해서 중국정부는 더 이상 참아서는 안된다. 이번 행위를 참고 넘어가면 호랑이를 길러 화를 키우게 될 것이다.”면서 북한에 대한 분노에 찬 비판을 쏟아내고 있고, 중국 언론도 이번 사건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는 중국정부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철저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그래서인지 북한도 중국의 달라진 태도를 극도로 경계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최근 김정은의 지시로 12군단을 창설했습니다. 12군단의 주 임무는 북한급변사태등 유사시 중국군의 진입 등에 대비하기 위한 후방방어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북한은 이미 자신들보다 먼저 한국을 방문한 시진핑 체제의 중국을 친구로 보기보다는 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역시 북한과 국경선을 맞대고 있는 동북3성을 관활해 온 ‘선양군구‘를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북한의 급변사태시 북중국경을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는 도강훈련까지 실시하고 있는가 하면, 1961년 7월 11일에 체결된 조중우호조약이 사문화되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입술과 이의 관계, 즉 순망치한의 관계로 묘사될 정도로 한때 긴밀했던 북중관계는 이제 서로가 서로 불신하고 불편해하는 관계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는 북중관계가 북한 김정은 체제의 앞날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가 새해 한반도 정세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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