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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朴대통령 신년회견 파장과 김정은 공군사랑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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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3 관*자 조회수 286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오늘은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오늘 문 위원장의 기자회견은 어제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한 비판을 위한 비판의 기자회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제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고서 실망감과 답답함을 느낀 국민들은 오늘 야당대표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더 큰 실망과 더 큰 답답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가장 실망스런 부분은 국익이란 말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대한민국 공동체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비전도, 정책도 그리고 그 비전과 정책을 실현해 나갈 전략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민족의 미래, 통일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현 정부의 경제정책이 잘못됐으면 어디가 어떻게 잘못됐는지에 대한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비판도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우리 야당은 얼마나 국정운영에 대해서 아무런 준비가 안 된 정당인가를 만천하에 드러낸 참으로 실속 없는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야당이 정부여당을 능가하는 국정의 대안과 정책을 갖고 있는 대안정당이라는 모습 보다는, 한마디로 대책 없는 정당이라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국민의 입장에서 야당은 여당의 대안정당이어야 합니다. 여당이 국정운영에 실패하더라도 국민들에게는 그래도 야당이라는 대안이 있다는 희망의 존재여야 합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지금 우리의 야당은 실패한 여당의 대안정당이 아니라, 구원정당의 역할을 해 주고 있습니다. 여당이 실책을 하면 야당은 더 큰 실책을 저질러서 여당의 실책을 덮어주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지금의 제1야당이 진정한 집권여당이 되려면 정부여당의 국정운영수준을 10배는 뛰어넘는 탁월한 정책과 비전들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과 같은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을 일류국가로 이끌 수 있는 청사진을 펼쳐 내보여야 합니다. 그래서 국민절대다수로부터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야당대표의 기자회견은 어제 박대통령의 기자회견보다 더 실망스러웠고 더 답답했고 민심으로부터 더 멀리 서 있는 그런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이제라도 야당이 집권을 꿈꾼다면 정치의 패러다임을 권력투쟁에서 정책경쟁으로 바꿔나가는 패러다임 시프트의 주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변화에 저항하고 변화를 뒤쫓아가는 정당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는 정당으로 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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