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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野 전대 공방과 살라미 전술 펴는 北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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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관*자 조회수 254
오늘은 미국의 흑인 민권운동지도자인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날입니다. 킹 목사는 1955년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버스 좌석에 대한 흑인 차별을 몰아내는데 성공한 것을 계기로 명성을 얻게 되었고, 1963년 워싱턴에서 그것도 흑인노예해방을 시킨 링컨기념관의 바로 그 자리에서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을 능가하는 불후의 명연설을 남겼습니다. “I have a dream(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에서 킹 목사는 노예해방 당시 수많은 흑인들이 오랜 감금의 밤을 끝내는 기쁜 새벽이 다가올 것으로 믿었지만, 그로부터 100년 이 지난 후에도 흑인은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채, 속박과 인종차별의 쇠사슬에 묶인 절름발이 신세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독립선언과 헌법은 모든 인간은 양도할 수 없는 삶의 권리를 보증하도록 약속했으나 흑인들에게는 이런 약속이 지켜 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제 인종차별의 황량한 계곡과 어둠으로부터 인종적 정의의 햇볕이 떠올라야 할 시간이 되었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와 같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연설은 오늘날 노예적 삶을 살고 있는 북녘 동포들의 노예해방을 생각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 안의 부정의와 불평등, 타인에 대한 인종차별의식의 철폐를 생각게 합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이 연설을 한 다음 해인 1964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으며, 미국의 린든 존슨 대통령은 민권법안에 서명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52년이 지난 지금 미국은 흑인대통령이 통치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마틴루터 킹 목사의 날을 맞아 “부정의가 그 어떤 한곳에라도 남아 있게 된다면 그것은 모든 곳의 정의를 위협하게 될 것이다”는 킹 목사의 말은 아직도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킹 목사의 연설내용은 지금 김씨 왕조체제에서 인권을 유린당하며 노예처럼 살고 있는 북녘동포들의 노예해방에도, 우리사회내의 부정의와 불평등, 인종차별의식을 극복하기 위한 인권헌장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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