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세상을 듣는 귀!
세상을 보는 눈!
시사토크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
1/23 "靑인사개편 파장과 러시아서 남북회담 가능성 분석" |
---|
2015.01.23 관*자 조회수 274 |
최근 들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30%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곧 20%대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역대 대통령들의 3년차 1월 지지율을 보면, 김대중 대통령은 49%, 이명박 대통령은 44%, 김영삼 대통령은 37%, 노무현 대통령은 32%였습니다. 오늘 한국갤럽이 발표한 박대통령의 지지율 30%는 역대 최저치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입니다. 또한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60%로 긍정평가 30%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특히 41%인 새누리당의 지지율에 비해 박대통령의 지지율이 30%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여당 지지자들 가운데서도 무려 11%나 되는 사람들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왜 하루아침에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렇게 급락하는 것일까요? 결론은 간단합니다. 대통령이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민요구를 무시하고 국민이 원하는 대로 국정운영을 하지 않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럼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소리, 국민의 요구는 무엇일까요? 이것 또한 간단합니다.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과 측근 3인방에 대한 혁신적인 인사를 단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통을 보다 강화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은 이런 국민을 상대로 청와대에 문제가 없다고 오히려 국민을 설득하고 나섰습니다. 신년 기자회견장을 통해 이런 모습을 지켜 본 국민들의 실망지수가 대통령에 대한 작금의 여론조사수치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대통령은 시간이 날 때마다 대한민국과 결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민과 결혼을 한 것인지, 아니면 국민이 교체를 요구하고 있는 비서실장과 측근 3인방과 결혼한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세계적인 정치학자 후안 린쯔와 발렌주엘라가 쓴 ‘대통령제 민주주의’란 책은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0% 이하로 추락할 경우에는 대통령은 국정운영을 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잃게 된다고 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더 떨어지면 국정운영의 여부와는 상관없이 야당에서 거국내각구성을 주장하고 나올 것이며 당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어쩌면 대통령의 당적이탈을 주장하고 나올 지도 모릅니다. 무엇보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은 요원해 질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지금 이 시점에서 대통령이 국민의 요구와 대결하지 말고,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이유인 것입니다. |
댓글 0
댓글등록 안내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