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없으면 다양성이 붕괴되고 블록화가 되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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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0 김*서 조회수 395 |
요즘 케이블 tv를 보게되면 정말로 무궁무진한 벼라별 방송을 다 보게된다. 영화,스포츠,드라마,토크쇼등등 말이다. 과거에 주말의 명화,명화극장처럼 돈이없고 극장개봉관도 얼마 안되는 상황에서는 기다리고 기다려야만 볼수있는 영화들~ 애수,로마의 휴일,제 17포로 수용소,티파니에서 아침을, 아름다운 사브리나, 마음의 행로,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그리고 늘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나오던 성의,작은 아씨들, 엘씨드 ,솔로몬과 시바, 십계,벤허,천지창조 등등의 영화말이다. 당연히 셈비과자와 땅콩이 빠지면 크리스마스도 아니었다. 그런 영화를 보면서 셈비과자와 땅콩을 먹으면서 열심히 봤던 기억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 가면 그런 영화들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했던 그런 추억들~~ 아마도 우리가 공유할수있는 부분들이 그것밖에 없기때문에 늘 비슷비슷한 생각들을 가지고 살아온것이라 생각된다. 비록 수많은 정보는 없엇지만 그리고 비록 수많은 체널은 없었지만 참으로 진지하게 그리고 참으로 서로가 뜻을 함께 공유하면서 친하게 잘 지내었다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흘러 이젠 너무도 많은 정보,너무도 많은 볼거리들,너무도 많은 정보와 볼거리와 토론에 대한 너무도 각인 각색의 생각들을 접하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다양성이라고 하는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다양성이든 비다양성이든 결론은 내야된다. 결론이 없는 다양성~~ 그것은 다양성을 핑계로 한 혼란과 무질서가 아닐까? 그러면 결론은 어느 토대위에서 만들어져야 하는가? 그것은 바로 상식이라는 토대위에서 이루어져야한다. 상식이 없는 상태에서의 다양성은 다양성을 핑계로한 무질서이고 바로 다양성 많큼의 블록화가 양산되는 결과를 낳을것이다. 우리사회는 바로 다양성 많큼의 블록화가 진행되고 있는 사회라는 느낌이 많이든다. 그것은 우리가 원하는 다양성있는 사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려 다양성을 가지고 우리사회가 마치 세포분열을 하듯이 분열하고 분열하면서 각각의 입맛에 맞게 세대간 계층간 사상간 지역간 기타등등으로 끊임없이 철의장막처럼 블록화가 되어가고 잇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차라리 상식이 없는 다양성이라면 차라리 다양성의 체널을 줄이는것이 더 낫지않을까?하는 자괴감 마저 생긴다. 요즘 이런생각이 든다. 추석때나 명절때가 아니면 먹어보지 못한 그 고기냄새를 한번 느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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