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탕감, 개인파산. 어떻게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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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하*영 조회수 553 |
'김종인이 4일 서울 광진갑 전혜숙 후보의 골목 지원유세에서 취재진과 선거사무원, 지지자 등이 뒤엉키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졌고 레미콘 차량이 유세현장으로 들어오면서 운전기사와 몸 싸움까지 일어났다' 는 기사가 여기 저기서 올라왔는데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이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었는데 왜 이런 내용만 다루는지 안타깝습니다 이날 유세에서는 더불어 비례대표로 공천을 받은 제윤경 후보가 "백만 명 이상의 채무자 빚을 탕감해주겠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제 후보는 "서울시가 4년간 4,200억 빚을 탕감시켜줬고, 저 역시 4500억 이상의 빚을 탕감시켰다"고도 말을 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100만이 아니라 300만도 탕감할 수 있다. 빚을 받아내는 게 아니라 그들을 구제해 줘야 하는 거다"라면서 "어려운 상황에 내몰린 채무자들 빚을 탕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 함께해달라"고 강조하던데 서울시가 탕감을 하던, 정부가 탕감을 하던 그 손실비용은 누가 충당을 하죠? 서울시장 개인 돈으로 하나요? 정부 관계자가 개인 돈으로 하나요? 아니잖아요. 결국 국민과 서울시민이 대신 갚아주는 꼴이잖아요. 개인파산, 회생도 마찬가지 입니다 왜 돈을 빌려간 사람만 보호하고 돈을 빌려준 사람은 보호를 하지 않죠? 나도 개인적으로 지인의 애절한 부탁에 피같은 4천만원을 빌려줬지만 채무자가 개인파산을 선고하는 바람에 내 피같은 4천만원은 날라갈 판입니다 빌려준 내가 멍청했지만 피같은 내 돈 4천만원은 누구에게 보상을 받습니까? 이런 거지같은 제도와 이를 악용하는 무리들이 있음에 선량한 국민이 피해를 보는데도 아무도 대책을 세워주지 않습니다 여러분들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돈 빌려주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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