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피해자 어머니,책임지는 사람이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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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1 윤*현 조회수 575 |
유가족은 서울시와 서울 메트로를 상대로 처벌과 피해보상을 위한 형사.민사소송을 모두 진행해서 철저하게 책임지게 해야 하고, 서울시민은 관리책임자 박원순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통하여 시장자격을 박탈해야 합니다! 벌써 3번째 죽음입니다. 사고에 대해 책임지지 않고 변명하는 나라
사고에 대해 책임자가 없는 저급 후진나라
서울 메트로 관리책임자는 박원순시장이다
고로 19세 비정규직 청년의 죽음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임해야 한다. 벌써 3번째다
인간이 소모품으로 수단화되는 비정규직도 폐지해야 하고,원칙주의로 사고를 미리 예방해야 한다언론 방송은 공정한 사실 보도를 전제로 피해자와 약자를 대변할 때 존재의 명분이 있다【 인터뷰 자료 】
숨진 김 모 씨의 어머니를 김주하의 피플에서 직접 만나 봤습니다. -앵커 =가족들이 너무 상처가 되고 있으니까… -앵커 =다들 우리 아이가 잘못해서 죽었다고 나와있는데 엄마가 대신해서 '엄마 나 그런게 아니야 시키는 일 했어' 이런 말을 제발 해줘야 하잖아요. 엄마가 대신 우리 아들 잘못한거 아니라고 꼭 밝혀서 우리 아이가 제대로 갈 수 있게 정말 저는 그렇게 해야합니다. 너무 보고 싶어요. 힘을 내서 이런거 해야하는데… 이런거 자체가 너무 힘들어요. 어디까지 생각했냐면 사지가 다 잘라있어도 내가 살아만 있으면… 살아만 있으면 내가… 그렇게 까지 생각했는데 죽었다고 해서…이렇게 해놓고 책임자가 없어요. -앵커 =확인을 하는데… 우리 애가 아니야 알아볼 수없어요. 우리 애가 얼마나 잘생겼는데…제가 우리 애가 아니라고 아니라고 했더니 다시 보여줘요. 아침에 입고 나갔던 허리띠, 내가 사줬던 바지를 입고… 이렇게 해놓고 우리 애가 잘못해서 죽었다고 메트로에서… 그 사람이 와서 그렇게 말을 해요. -앵커 =저한테 와서 기술차장이라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명함이 없대요. -앵커 =네. 둘이 갔으면 같이 있던 그 사람 통화를 할테니까 번호를 알려달라고. 자꾸 시선을 회피하면서 알아보는 중이래요. 그러면서 자기네는 알고 있으면서 자꾸 알아보는 중이래요. 그래서 제가 같이 있었던 사람 없냐고 물었더니 혼자 나갔답니다. 이러잖아요. 둘이만 갔었어도 걔가 안 죽었었잖아요. -앵커 =메트로 기술차장이라는 사람이 저한테 와서 제가 얘기를 했습니다. 아이가 그때 혼자 가서 사고가 났다 제가 들었다. 분명히. 그러니까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저희 쪽에서는 2인 1조가 아니면 승인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작업을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아이 말은 그게 아니예요. 지금도 작업을 혼자 하고 있습니다. 그날도 다른 곳에서 다른 친구도 혼자하고 얘도 혼자하고. 그렇게 혼자 하고 있었어요. 지금 11명이 근무를 하면 4명이 쉬면 나머지 7명이 작업을 하게 되어있는데, 그 7명 중에 1명은 전화를 받는 직업이래요. 그럼 나머지 6명이서 4개 역을… 이게 말이 됩니까? 한 시간 출동 명령 떨어졌을 때, 한 시간 안에 출동해서 하지 않으면 짜증을 낸대요. 메트로 쪽에서… 빨리 처리하라. 이제 가까운 사이니까 둘다 책임을…그러니 이 아이는 밥을 먹을 수가 없는거예요. -앵커 =처음에는 이정도 까진지 몰랐죠. -앵커 = 집에 오는데 녹초가 돼요. 녹초가. 그냥 밥을 안 먹겠대. 하루종일 쫄쫄 굶었어요. 그러면서 우선은 자는게 너무 피곤하다고. 원래 깨끗하고 깔끔한 애예요. 그냥 들어가서 불을 꺼요. 엄마 불 켜지 말래요. 제발. 제가 잠깐 불을 켰어요. 그러니까 짜증내면서 엄마 제발. 이러는데 먼지가 손으로 이렇게 하니까 먼지가…그거라도 닦아줄걸 정말 너무 후회돼. 고생한다고 말이라도 해줘야 하는데 직장생활이 원래 힘들다고 그렇게 말했다니까요. -앵커 =네. 자기가 운이 좋은 것 같다고. 저희도 그 얘기 듣고 운이 좋다고 얘기했어요. 메트로 쪽에서 자회사가 된대요. 자기네 회사가. 자회사가 되면 준공무원이라 월급도 좋아지고…정년도 63세 보장되고 이런 얘기 하면서… -앵커 =자기네는 승인을 한 적이 없다고. 아이 혼자서 열쇠를 훔치 듯이 가서 한 것처럼 말한거잖아요. 자기네는 열쇠 가져간것도 몰랐다고 하는데 CCTV에 지금 경찰서도 확인이 됐는데 우리 아이가 물어보고 가져간거. 이제서야 미안하다고 했대요. 왜 이제서야 아이를 그렇게 죽음으로 몰아넣고. -앵커 =이렇게 밥도 못 먹고 그런 직장에 책임감을 가지고 하라고 했으니… 나는 교육 잘못시킨 엄마예요. 정말. 말대꾸하면 안된다고 정말 그렇게 가르쳤어요. 근데 아니에요. 그렇게 하니까 다 죽어나가도 말을 못하니까 다 죄 뒤집어쓰고 죽어서도 진짜… 이런 울림 소리만 들어도 지하철 소리 같고 우리 아이가 3초만 그렇게 했어도 안 죽었대요. 3초만 그렇게 했어도 상황실에 다 보고 했는데 열차가 들어오게 하는 걸 멈추지 않은 거예요. 다 보고 했는데. 그 문을 열고 들어가서 뒤로 돌아서 공사를 한 거잖아요. 열차가 친 거예요. 그렇게 해서 뒤를. 애가 사이에 껴서 막 다리를…그렇게 해서 죽었어요. 피투성이가 돼서. 그 아까운 3초 생각할 때마다… 미칠 것 같아요. 그 3초 때문에 저희 애가 죽었다는 거 생각하면. 기자님, 제발 그렇게 또 거짓말하고 있잖아요. CCTV 다 있는데도 거짓말 하잖아요. 이렇게 사람들 밝히니까 그때서야 잘못 본 거라고 얘기하잖아요. 사과를 하겠다고 하는데 제가 지금 받고 싶은 게 사과예요? 무슨 사과요? 죽어서 미안하다고? 죽은 거 미안한 게 아니라 나는 사과 받고 싶은 게 아니에요. 아까 나한테 그랬잖아요. '나는 승인을 안 했는데 얘가 가서 하니까 얘가 잘못이라고…' 제가 원하는 건 '우리 아이는 잘못한 게 없습니다' 라고 해줘야죠. 우리 아이가 잘못하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그렇게 얘기를 해줘야 제가 우리 아이를 정말…. 다 깨진 거예요…꿈에서. 보내줘야 하잖아요. '전적으로 저희 책임입니다' 그거는 우리 아이가 어디 가서 잘못했을 때, 아이가 잘못했지만 부모가 잘못했습니다. 그거예요. 맞죠? 제가 생각한 게 맞죠? 그렇게 하려면 그렇게 하지 마시라고 하세요.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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