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비서실장이 되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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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5 배*숙 조회수 303 |
이정현의원이 과거 홍보수석으로 있을때... KBS 김시곤전보도국장과의 대화 녹취가 공개되면서 보도개입이냐 홍보수석 본연의 업무냐를 두고 말들이 많다. 나는 홍보수석으로써 언론사 보도국장 등과 소통하는 것은 당연한 홍보수석 본연의 업무라고 보지만, '빼라' '넣어라' '바꿔라'라는 취지의 발언은 분명한 보도개입이라 생각한다. 이는 해명의 여지가 없는 발언이다. 기자협회에서 고소했다고 하니 법원의 판단을 지켜볼 일이다. 이런 일을 벌인 당사자가 새누리당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비치고 있다.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 뻔뻔해도 정도를 한참 벗어난 것 아닌가? 이정현의원을 두고 흔히 박근혜의 복심이라 하는데,,,,이런 표현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이자 의회정치론자이며, 새누리당 지지자로써 듣기가 상당히 불편하다. 이런 자가 새누리당 당대표가 되는 것은 그야말로 청와대의 거수기 역할 열심히 하겠다는 것 아닌가? 차라리,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라!! 이런 자가 새누리당 당대표로 나온다는 것 자체가 새누리당 지지자의 한사람으로써 자괴감을 느낀다. 국회가 의원들이 가진 여러가지 특권과 개개인의 자질문제, 오래동안 내려온 잘못된 관행 등으로 국민적 신뢰도가 낮고 질타를 많이 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회정치가 점점 더 발전해 나아가는 길만이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며, 사는 길이다. 잘못된 것에 대해 누구보다 앞서서 비판하는 것...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국회에 욕하는 것만큼 정부와 청와대가 잘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따끔한 회초리를 드는 국민들이 많았으면 한다. 박근혜정권이 좋고 싫고를 떠나 실패한 정권이 되게 하지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 우파, 좌파라는 이분법적 진영논리에 갖혀 그저 한쪽편 편들기에 급급한 저급한 의식을 가진 국민은 되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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