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박근혜정부의 인사실패와 박근혜의 리더쉽 문제에 따른 무능과 친박들의 막무가내 패권주의로 이들로는 보수정권 재창출이 어렵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지요.

세월호사태, 메르스, 국정교과서, 위안부문제.....에다가 최근 싸드배치까지..

주요 문제나 이슈가 생길때마다 절차나 대처에 너무나 미숙한 모습을 드러내 보이면서 많은 국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을 뿐 아니라 심지어 보수성향의 지지세력에게도 많은 비판을 받아왔지요.

거의 모든 문제를 좌파 탓만 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근본 해결책이 아니고 또한, 주요 원인이 아니기에 대다수 중도ㆍ합리적 보수 성향의 국민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는 것을 보수언론들도 간파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혹자는 조선일보 방상훈사장과 김무성전대표가 친인척 관계라 밀어준다는 둥 온갖 억측을 쏟아붓고 있지만(이는 사실이 아니지요. 인터넷을 조금만 뒤져봐도 알수 있습니다.)...설사, 이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중앙과 동아는 어떻게 설명을 할 것인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추론이지요.

지난 아베총리와의 10억엔(원화 가치로 100억이지만 일본측에선 결국 10억원 가치이지요?) 재단설립에 위안부문제 합의라는 해괘망측한 성명을 발표했을때 보수세력에서도 많은 비판이 나왔습니다. 박근혜대통령과 아베총리가 서명한 합의문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지만, 성명 발표로 위안부 문제를 종결시키겠다는 박근혜정부의 발상은 정말 어이가 없는 처사이지요. 이 문제는 임기후에도 두고두고 박근혜대통령의 발목을 잡을거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맘때쯤 여기 게시판에도 자주 글을 올리는 이XX은 아베정권과 친일 극우들이 주장하는 한국인들이 돈을 받고 팔아넘겼다식의 글을 올리기도 하더군요. 

이런 친일 극우들이 박근혜정권 들어서고나서 득세하려 하고 박근혜대통령이 무엇을 하든 감싸는 마치, 친노와도 같은 호박가족들에 대한 반감이 결국 이런 사태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여기에 지난 총선에서 진박감별사라 스스로 칭하는 것들의 꼴값까지....복장이 터지지 않겠어요??

보수언론이 보수를 대변한다라고 이퀄로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왜 등을 돌리는지에 대해 억측만으로 비난만을 쏟아부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돌이켜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친일 극우, 호박가족들은 정말 반성부터 먼저 하세요. 적어도 당신들때문에 보수정권 재창출이 어렵게 되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