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보수 논객 전원책 변호사가 진행하는고품격 시사 토크쇼 시즌 2
정치권의 정쟁 정략에서 벗어나 국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주는 정책을 분석하는
살아있는 정치 비평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뚝을 무너뜨리는 실금은 아주 작은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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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신*자 조회수 284 |
톡톡 뉴스] 박정희로 불똥 튄 구미터미널 화장실 휴지
구미=권광순 기자 | 2017/01/09 지난 5일 오후 경북 구미 종합버스터미널 화장실을 찾은 정모(48)씨는 화장실 벽에 '구미시청 지원금이 없어 휴지가 없음'이라고 적힌 벽보를 읽고 당황했다. 구미시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라는 전화번호도 있었다. 남녀 화장실 주변엔 휴지 자판기도 없었다. 근처 편의점에 가서 휴지를 샀던 정씨는 "화장실에 휴지가 없다니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벽보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인터넷과 SNS 등으로 전파됐다. 구미시청 교통관리과엔 수천 통의 항의 전화가 빗발쳐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 일부 네티즌은 "구미시가 올해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 100주년, 새마을 선진화 운동 사업 등으로 예산 100억원을 잡아놓고, 시민 편의 지원에 인색하다"고 비판했다. 터미널 측에도 비난이 쇄도했다. 구미시는 지난 3년간 연간 1080만원을 편의 시설물 관리 등의 보조금 명목으로 터미널 운영사에 지급했다. 그런데 시는 올해부터 현금 보조금 제도를 없애고, 기간제 화장실 청소 근로자의 임금 일부를 대신 내 주는 방식으로 지원 형태를 바꿨다. 화장실에 들어가는 휴지나 청소도구 구입비는 '공공 운영비'라는 새 예산 항목에 포함해 이달 중순 집행할 예정이다. 시가 올해 터미널 측에 지원하는 예산은 1460만원으로 작년보다 오히려 400만원 가까이 늘었다. ..... 구미시가 새로이 청소원 근로자 임금 일부를 내주는 것은 당연하게 여기고 현금보조금 제도를 줄이는데 반발하여 벽보를 붙여 민심을 자극시킨거다. 사람은 그런거다. 받던것을 안받으면 손해본듯 해꼬지한다. 구미시는 돈은 더쓰고 있던 것을 없앴더니 관리업체에서 난리를 친거다. 정부나 지자체나 사람들의 특성을 파악해야 잘하는 정치가 된다. 이것을 보니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따로 줄까 같이 줄까 지자체장한테 물었더니 같이 달라해놓고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주지않아 돈이 없다고 언론플레이한 지자체들이 있다.누리과정 돈이 없다던 서울시와 성남시는 예산이 남아돌아 청년수당을 만들었다.정부가 지원하는 예산은 이름을 붙여 다른 데로 돌려쓰지 못하게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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