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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

보수 논객 전원책 변호사가 진행하는고품격 시사 토크쇼 시즌 2
정치권의 정쟁 정략에서 벗어나 국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주는 정책을 분석하는
살아있는 정치 비평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전원책의 이것이정치다 - 시청소감

전원책의 이것이정치다 - 시청소감
[문화민족]1만년 이전부터 한민족 문자인 한글-한자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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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8 윤*현 조회수 210


1만년 이전의 유물로 한자.한글이 
새겨진


민족 유물로 인류문명사는 다시 써야 한다!









세계사의 뇌관 - 흑피옥


김희용이라는 분이 계시는데……
아주 특이한 분이셔.

20여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일제강점기 당시 국외로 반출된 우리의 유물을 찾기 위해 일본과 중국을 떠돌아 다녔는데

전 재산 4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탕진해 가면서 우리 유물을 되찾는데 일생을 다 보낸 분이야.

시방은 환갑 나이 정도 됐는데…….

결국 이 양반이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어.
중국 내몽고 자치구에서 흑피옥 - 검정 도료를 칠한 옥기(玉器) - 을 발견했는데 탄소연대측정 결과 14,300년 전 유물이라는 판정을 얻어 냈지.

세계 4대 문명 중 가장 오래됐다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기껏해야 6,000년인데 흑피옥이 15,000년 됐다면?

세계사를 새로 써야할 대사건이겄지?

이 양반이 흑피옥을 구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은 참말로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한편의 드라마여.

인사동에서 고미술품 수집상을 하던 김희용씨는 왜놈들이 훔쳐간 우리 유물을 되찾기 위해 일본을 드나들었어.
그러다가 한 일본인 노신사한테 이런 야그를 듣게 되지.

“정말로 너희 유물을 찾고 싶다면 만주로 가라.
일제강점기 당시에 만주에서 흑피옥이라는 물건을 본 적이 있는데 그걸 되찾으면 세계사를 다시 쓸 수 있을 것이다!”

그게 1991년이었어.
김희용씨는 그 때부터 중국을 제집 드나들 듯 들락거렸지.
오죽하면 국정원에서 간첩으로 오인받아 조사를 받았을 정도로.

김희용씨는 목숨을 걸고 중국 도굴꾼들을 찾아다녔어.
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겨우 흑피옥을 대면할 수 있었지.
하지만 그건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했어.
흑피옥이 어디서 출토된 것인지를 알아내야 했지.

그런데 도굴꾼들이 출처를 알려줄리 만무하지.
자기 돈줄이니께.

출처를 알아내기 위해 김희용씨는 사투를 벌였어.
전 재산을 다 내어줬고 어머니 임종도 보지 못했지.
결국 김희용씨는 흑피옥의 출처를 알아내는데 성공했어.

내몽고 자치구 우란차푸(烏蘭察布)시 외곽의 우림이 무성한 초원지대…….

그게 2006년 8월 하순이었어.

한국으로 돌아온 김희용씨는 국내사학자들을 찾아갔어.
그리고 흑피옥을 보여주며 이것이 세계사를 다시 쓰게 할 뇌관이라고 설명했지.
하지만 대한민국의 식민반도사학자들은 김희용씨를 사기꾼이라고 비난했어.

이미 그럴 것을 예견하고 있던 김희용씨는 그 어떤 망설임도 없이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어.
그리고 중국당국과 협상을 했지.

“내가 가지고 있는 흑피옥 전부를 너희들에게 주겠다.
단,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국가의 언론과 함께 발굴해야 한다.
그리고 발굴과 관련한 저작권을 내게 다오!”

이 할배는 김희용씨와는 일면식도 없어.
단지 신문지상을 통해 저 분을 알게 됐을 뿐.

하지만 저 분의 뜨거운 가슴을 느낄 수 있어.
저 분이 수십억에 달하는 전 재산을 바쳐 천신만고 끝에 얻은 흑피옥을 전부 뙈넘들에게 넘기면서까지 얻으려 하는 게 무엇인 지를 말이여.

그건 바로 천손민족이자 시원민족인 한민족의 위상을
되찾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말이여!

할배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드는 사람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관련자료 : 고대  한국의 개가 세계로 퍼졌다 http://blog.daum.net/libytine/14228431



[고고학]1만년 이전의 흑피옥 조각’ 속에 담긴 인류시원 한민족

차 한잔 - 정건재 동북아문화연구소 소장..고조선의 역사적 실체 규명 연구 헌신

백승현 기자 | 승인 2016.03.11 17:24
아름답고 풍만한 조각상으로 조형미가 빼어나다.

정건재 전남과학대학 동북아 문화연구소장은 조심스럽게 소장하고 있는 흑피옥(黑皮玉) 조각 유물들을 보여주었다. 새(玉鳥), 곰(玉熊), 곰과 결합한 용(玉熊龍), 소(牛首人身의 염제신농이나 치우신, 또는 태양신), 돼지(玉猪龍) 등과 같은 토템 상이 있는가 하면 생식 숭배하는 고대인의 정신 세계를 알 수 있는 성교(性交) 상이 있다.

사람과 동물이 한 몸으로 결합한 신상이나 인물상, 또는 지금 현대 조각품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아름다운 여인상도 있다. C자 형의 옥룡(玉龍)이 있고 옥결(玉玦)과 옥조형결(玉鳥形玦), 고대 갑골문이 새겨진 명문 옥도(玉刀)도 신비하다. 또 도저히 무엇을 형상화했는지 짐작도 할 수 없는 옥조각도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문명의 작품

고대인들의 상상력은 끝이 없다. ‘흑피옥(黑皮玉)’ 조각! 옥 조각에 검은 칠을 했다. 내몽고 내륙 깊은 곳에 감춰져 있다가 그 은밀한 모습을 드러낸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문명이 만들어낸 작품이자 신비’이다. 이 흑피옥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어떤 고대 인류가 이 다채롭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남겼는가?

정건재 교수는 한국 출신의 중국 역사학 박사 1호이다. 중국 상하이 하둥사범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고고학이나 인류학과와는 관련이 없다. 그런 정 교수의 학문 분야 방향이 바뀐 것은 바로 흑피옥 때문이고, 흑피옥을 세계 최초로 발견해낸 김희용(1948~) 씨를 2006년에 만나면서부터이다.

정건재 교수는 흑피옥 문화가 우리 고조선의 실체를 고고학적으로 증명해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흑피옥(黑皮玉)이라는 명칭은 옥돌을 조각한 후에 표면에 검정색 도료를 칠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흑피옥 매장지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한국인 김희용 씨다. 그는 1989년 중국으로 건너가 16년간의 오랜 추적 끝에 흑피옥이 묻힌 지하 신전을 찾아냈다. 베이징에서 서북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화더션 류즈젠썅(六支箭鄕) 따징고우춘(大井溝村)으로, 이 무덤에서 흑피옥 31점과 인골을 발굴해낸 것이다.

흑피옥이라는 명칭을 최초로 사용한 중국인 원로 고고학자 백악(전 길림대 고고학부) 교수는 2000년 6월, 그간의 연구를 통해 이 흑피옥 유물 표면이 철·구리·인·크롬·니켈·망간·티타늄·수은·탄산칼슘·코발트·갤린 등 35개 원소를 섞은 ‘광물성’ 흑피로 도색되었음을 처음 밝혀냈다. 그는 이듬해 9월, <중국문물보>에 ‘원형 조각 흑피옥의 진위와 연대에 대한 시론’을 발표했다.

4000년 이전의 고조선 유물인가?

정건재 교수는 김희용 씨가 소장하고 있던 흑피옥 가운데 한 점에서 검정색 안료를 채취하여 서울대 ‘정전가속기(AMS) 연구센터’에 연대 측정을 의뢰하였고, 그 결과는 지금으로부터 14300±60년 전으로 추정됐다. 2007년의 연대 측정 이후 다시 2009년 미국 지오크론 연구소에서 2150±40년 전이라는 실험 결과를 통보 받았다. 이 실험 결과로 흑피옥은 아무리 늦은 때로 잡아도 중국의 은(상)과 한국으로서는 고조선 시대의 유물인 것으로 판명된 것이다.

김희용 씨는 후진타오 국가 주석에게 편지를 써서 공개 발굴을 주장했고, 2007년 4월에는 중국 정부에 흑피옥 관련 유물을 520여점 기증했다. 김희용 씨는 그간 공로를 인정 받아 2010년 중국 민간인 국보 10대 인물로 선정됐다. 2010년 장일평(북경대 교수) 소장 흑피옥 1점은 중국 민간소장 국보로 지정되었고, 2011년 김희용 씨 소장 흑피옥 인물 남녀 한 쌍이 중국 민간 소장 국가 보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희용 선생인 흑피옥 문화를 세상에 알린 사람이라면 정건재 교수는 흑피옥이 제대로 세상의 관심을 받도록 하는 학술 연구자의 역할을 했다. 김희용 씨를 만나면서 흑피옥과 상고 시대의 문명 그리고 인류 기원의 신비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그 동안 배워왔던 문화 그리고 문명에 대한 관념을 대폭 수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건재 교수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이렇다. 신석기 시대 중국 대륙 요하 지역에서 존재한 홍산 문화(8,000~5,000년 전)에 대한 고고학적 발굴이 1980년대 이후 시작되면서 중국 앙소 문화(6,500~4,500년 전)와 요하 문명을 중심으로 하는 황화강 일대의 황화 ‘단일 문명론’이 근본적으로 흔들렸다.

그것은 8,000년 전부터 5,000년 사이에 중국 대륙과는 지리적으로 독자적인 중국 동북구 지역에서 역사적 실체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입증해준다. 그리고 이 역사적 실체는 수많은 역사적 고고학적 발굴의 성과를 종합해보면 우리 고조선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흑피옥 문화를 만들어낸 문명이 중국, 한국, 몽골 등 주변 국가들의 명실상부한 공통의 시원 문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건재 교수는 바로 이 흑피옥 문화와 고대 옥문화의 연구를 통해 신화적 실체가 아니라 역사적 실체로서의 고조선과 고조선 이전의 환국의 존재를 입증해왔다. 그리고 흑피옥 문화를 만들어낸 문명이 중국, 한국, 몽골 등 주변 국가들의 명실상부한 공통의 시원 문명이라는 것을 확정했다.

문명별 옥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우리 손으로 되살려야 할 문화 전통

그런데 중국 측은 흑피옥 문화를 범홍산 문화로서 홍산 문화에 속하고, 이 홍산 문화가 중화 문명이나 중국 문명의 기원임을 고증하기 위해 대대적인 연구와 발굴에 뛰어든 반면 한국은 아직도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우리 민족의 옥 문화에 대한 연구 결과 선사시대 홍산 문화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장구한 세월을 면면히 내려오고 있는 역사적 실체로 반드시 우리 손으로 되살려야 할 고유한 문화 전통입니다. 체계적이고 과학적 연구를 위해 중국, 한국, 일본, 몽골 등 인접 국가의 학자들과 세계적인 관련 학자들이 참여하여 발굴하고 연구해야 중국의 동북 공정의 폐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정건재 교수는 옥문화의 기원과 특히 옥 유물의 문자 연구를 통해 이 학문적 연구 결과에 학자로서의 확신을 갖고 있다. “중국 갑골문, 중국 내몽고 암각화 부호문자, 홍산 문화의 옥도에 새겨진 문자가 고조선 갑골문 천부경 문자와 똑같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중국 동북부 지역에 신석기 시대 전반기부터 독자적인 문화 세력으로 존재했던 동이족 홍산 문화와 고조선의 실체를 증명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 국경 내의 모든 민족 역사를 중국의 것으로 만들려는 중국 학자들은 홍산 문화를 요하 문명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하 지역은 우리 선조들의 오랜 활동 무대였기 때문에 우리의 역사적 실체인 고조선의 역사를 빼앗기기 않고 되찾기 위해서라도 국가적 대응과 연구가 필요합니다.”

정건재 교수는 우리들의 신화와 문화까지는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2013년 올해는 흑피옥 연구 결과를 종합한 책자를 발간하고, 연말쯤 흑피옥 국제 전시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민들이 이 놀라운 유물을 알고 우리 민족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인류의 시원을 향한 연구가 우리 지역 연구자에 의해 우리 곁에 선보일 날도 멀지 않았다.

대동문화 74호 [2013 1.2월호]

백승현 기자  porum88@han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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