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 프로그램 이미지

시사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

보수 논객 전원책 변호사가 진행하는고품격 시사 토크쇼 시즌 2
정치권의 정쟁 정략에서 벗어나 국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주는 정책을 분석하는
살아있는 정치 비평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전원책의 이것이정치다 - 시청소감

전원책의 이것이정치다 - 시청소감
북한인권문제는 침묵하고 세계인권만 운운하는 언론들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017.02.05 윤*현 조회수 187






삼족을 멸하겠다는 특검의 반인권 행위에 대해서는


왜 침묵하는가? 대법원 최종판결전까지 무죄추정이


대한민국 헌법의 원칙이다! 그런데 죄인취급하며


인권유린을 자행하는 야권특검이 대한민국 특검인가?


반인권특검은 당장 해체해야 하고, 헌재도 탄핵소추내용이


미미했다고 인정한 만큼 당장 기각시켜 국가정상화하고


최순실일당에 대한 처벌여부는 검찰이 기소했으니


법원에서 판결하도록 해야 한다! 사드를 반대해 온


종북숙주 야권이 만든 탄핵정국은 권력놀음에 불과하다!




[한걸레]포함 야권대변 수준의



언론들은 김정은 세습군사독재



정권에 의한 북한의 인권유린에



대해서 보도한 적이 있는가?




집단 성폭행·8개월 유아 살해..참혹한 로힝야족

조일준 입력 2017.02.05 16:16 수정 2017.02.05 20:16 댓글 891
     
OHCHR 보고서 "지역청소작전 잔혹"
미얀마군, 살육·방화·파괴 일삼아
집단성폭행에 8개월 아기 살해까지

미얀마 "소수민족 아닌 불법이주자"
아웅산 수치 "조사하겠다, 정보 달라"
인권대표 "국제사회가 중단 촉구해야"

[한겨레]

유엔인권대표사무소(OHCHR)는 최근 미얀마 군인들이 로힝야족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하며 어린 아이들까지 살해됐다는 충격적 증언을 담은 보고서를 내놓으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유엔 OHCHR 누리집 보고서 갈무리

미얀마 서북부 지역의 무슬림 소수부족인 로힝야족에 대한 미얀마 정부군의 학살과 인권유린이 전쟁범죄 수준으로 심각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유엔은 미얀마 정부에 ‘인종 청소’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최근 미얀마 인접국 방글라데시로 피신한 로힝야 난민 204명을 인터뷰한 결과를 토대로, 미얀마 보안군과 민병대가 이른바 ‘지역 청소 작전’으로 벌이는 살육과 성폭행, 가옥 방화와 마을 파괴 등 ‘인종청소’에 해당되는 야만적 범죄 행위를 고발하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가 전하는 로힝야 난민이 겪은 일은 참혹하고 끔찍하다. 인터뷰 응답자의 47%는 가족이 살해됐다고 답했고, 여성 101명 중 절반 이상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한 여성은 군인 5명에게 집단성폭행을 당하는 동안 8개월된 자신의 아기가 살해됐다고 말했다. 또다른 여성은 군인들이 자신을 성폭행하는 것을 막으려던 5살 딸아이를 장검으로 목을 베었다고 증언했다. 보고서는 “증언들을 종합하면, 군인들이 사람이 있는 집에 고의로 불을 지른 뒤, 불타고 있는 집안으로 노인과 장애인을 포함한 로힝야 사람들을 몰아넣어 몰살하기도 한 사례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군인들은 “너희는 방글라데시인이니 (그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알라가 너희들에게 뭘 해줄 수 있느냐,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보고 있느냐”고 폭언을 내뱉었다.

지난 2013년 미얀마 라카인주 시트웨의 아웅 밍갈라 지역에 군인들이 배치되어 있는 모습. 미얀마 정부는 2012년 라카인주에서 로힝야와 라카인족이 충돌해 200여명이 숨지는 유혈사태가 일어나자 로힝야를 분리수용하거나 거주지역 감시를 강화했다. 시트웨/한겨레 자료사진.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로힝야 어린이들이 당해온 끔찍한 잔혹행위는 참을 수 없다”며 “젖을 달라고 우는 어린 아이를 찔러 죽일 수 있는 증오심이란 게 뭐냐, 이런 식으로 이뤄질 수 있는 국가안보라는 게 뭐냐”고 개탄했다. 후세인 대표는 “국제사회가 나와 함께 미얀마 정부에 그런 군사작전을 중단하도록 촉구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호소했다.

로힝야족은 불교국가인 미얀마의 북부 밀림지대에서 이슬람교를 믿으며 일정한 주거지 없이 떠도는 소수 민족이다. 그러나 미얀마 정부는 이들을 ‘소수 민족’으로 인정하지 않고 방글라데시에서 넘어온 ‘불법 이주자’로 규정해 철저한 배척과 탄압 정책을 펴왔다. 로힝야족의 비극적 참상은 지난해 4월 미얀마에서 반세기에 걸친 군부독재가 막을 내리고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민주 정부가 출범한 뒤로도 전혀 달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서부 라카인주의 국경 검문소가 습격을 받아 경찰관들이 숨지자, 미얀마 군부는 로힝야족 무장세력의 범행이라며 대대적인 보복작전에 나섰다.

2015년 6월 미얀마 북부의 한 마을에서 로힝야족 남성들이 미얀마 군경에게 붙잡혀 앉아 있다. 위키미디어 커먼스.

유엔 인권대표사무소는 라카인주에 조사팀을 파견하려 했으나 미얀마 정부에 번번히 가로막혔고, 결국 인접국 방글라데시의 국경지대에 있는 로힝야족 난민촌으로 조사팀을 보내 실태를 파악했다. 이 난민촌에는 지난해 10월 이후 넉달새에만 약 6만6000명이 밀려든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신생 문민 정부인 수치의 민족민주동맹(NLD) 정부가 아직까지 군부를 확실히 장악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로힝야족에 대한 미얀마 사회의 뿌리 깊은 적대감과 불신이 큰 몫을 한다. 나아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가 지난 수십년 동안 로힝야족에 대한 군대의 만행에 침묵을 지켜온 데 대해 미얀마 안팎의 인권단체들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댓글 0

(0/100)
  •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