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직무정지 상태이지만 현 대통령 신분인것은 맞다. 그와 동시에 법적 피의자 신분인것 또한 명백한 사실 아닌가.

대한민국에서 어느 법적 피의자가 조사 시기, 장소, 수사결과 발표 등을 자의적으로 정하고 조사에 임하는가? 

평소 법치주의를 입만 열면 떠들던 박근혜가 국정농단-헌정유린도 모자라 법치주의마저 훼손시키고 있다. 헌법 11조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하다"라는 헌법정신을 실천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직무정지 상태라 하더라도 일국의 대통령 신분이면 그에 맞게 생각하고 행동하라. 유치하고 뻔뻔한 언행으로 국민들 분노만 쌓이게 하지말고..

자꾸 유신독재 신도들 자극해서 태극기 집회 동원할 생각하다간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촛불집회 참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천만 촛불이 한번에 거리로 쏟아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라. 박근혜 본인의 말로도 더욱 비극적으로 끝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