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보수 논객 전원책 변호사가 진행하는고품격 시사 토크쇼 시즌 2
정치권의 정쟁 정략에서 벗어나 국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주는 정책을 분석하는
살아있는 정치 비평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프로그램을 이렇게 망쳐도 되는 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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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김*균 조회수 232 |
정두언, 김유정 두 사회자가 그만두고 전원책 변호사로 교체될 당시 균형을 잃지 않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원책 변호사가 맡은 이후 한달 정도는 어느정도 조심 하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전원책 변호사가 이 프로그램을 자신의 지식 자랑하고 자기 정치적 주장을 하는 개인적인 공간으로 전락시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전원책씨가 무리한 주장을 하더라도 그래도 본심은 "지금 보다는 좀 더 정의롭고 지금 보다는 좀 더 평등한 대한민국 구현"을 하는 보수 논객이라 생각 했기 때문에 썰전 게시판에 전원책 변호사 하차를 요구하는 댓글에 박박하면서 전변호사 진심을 왜곡하지 말라는 글을 수차례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점점 실망감이 더해지고 그동안 한회도 빠지지 않고 봤던 이 프로그램도 식상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어제 같은 경우 보수 진영 패널만 모아 놓고 무엇을 주장하고자 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또한 출연하는 패널 면면을 보면 과거 정두언, 김유정 전의원이 진행할 때 보다 수준이 높다고 볼 수 없습니다. 특히 자유당 소속 이성헌 전의원이나 칫과의사라는 양 ㅁ머시기 박사라는 사람 그리고 국민의당 부대변이라는 변호사 등 시청자에 대한 기본 예의도 없이 자기 주장만 펴는 이상한 사람들이 득세를 합니다. 그나마 정미경, 정미옥 같은 분들 덕분에 보기는 했지만 어제 방송분은 중간에 채널을 돌릴 정도로 편행되더군요. 솔직하게 말해서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유시민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 능력가인가를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마 썰전이라는 프로도 유시민 작가가 아니었다면 전원책씨가 이 프로그램과 똑같이 만들었을 것 같은데 전원책씨가 감히 능가할 수 없는 진보 패널 덕분에 지금까지 버티는 것 같습니다. 전원책씨는 그렇다 치더라도 제작진들이 시청자를 조금이라도 두려워 한다면 이런식으로 프로그램을 급전직하 시키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주 실망 스럽습니다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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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숙 2017.03.07 19:01
공감가는 글입니다. 요즘 전변을 보면, 원류보수논객이란 수식어가 무색해진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보수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좌파들에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낼게 아니라 극단적으로 향하는 소위, 친박단체들(반민주 세력)에 일침을 가하는게 우선이 아닐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