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정신없고 충격적이고 우울한 졸속 대선 두 달여동안에 그래도 행복한 이 조원진이 있다.

여론조사에도 나오지 못하고, tv토론에 한 번 나왔고, 언론에서 그를 유령취급하지만

가장 행복한 대선 주자 조원진.

1.원내국회의원 1명이라 선거보조금도 3천여만원 밖에 못 받았지만.

진성 새누리당원이 10만명을 훌쩍 넘어서고

일당을 받는 알바도 없이  자원봉사팀으로 꾸려진 선거 민심.

태극기를 들며 곰 세마리 로고송과  거북이의 빙고 가사를 개사하여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유세장에 나온 이들의 밝은 표정.

2. 거대 조직원을 동반한 유럭 주자들 선거 유세장보다도 더 감동적이고 드라마틱하다.

물론 언론에는  1번부터 5번까지 주자들만 나오고 대형광고를 하지만

차 하나 달랑 몰고 다니면 뒤따르며 환호하는 타극기 세력이 있다.

3. 이런 게 선거혁명이고 풀뿌리 민주주의 아닌가? 

4. 알바들로 동원된 무표정한 이들을 앞에 놓고 하는 형식적 유세 맥빠진 유세장보다 얼마나 생동감이 넘치는지 유트브영상을 보면 실감하게 된다.

문재인캠프의 문제점  대학생들을 동원하고 식사비주고, 공짜영화관람시키며 억지동원해서 선관위에 고발당하고

깜빡이 번호판 가리고 교통사고내서 사람 죽어나가고

대형 포털에서 매일 얼굴 띄워주고,

Tv토론에 나와서 말실수하고 대답하기 곤란하면 허허허 웃고 지나가는 문재인보다

5.길거리에서 목이 터져라 선전하고, 자발로 나와서 응원해주는 시민들이 있어 조원진은 당락을 떠나 행복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