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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착각, 미국은 동맹이지만 일본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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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5조영동 조회수 551

문재인의 착각, 미국은 동맹이지만 일본은 아냐

 

미국에게 한국은 한마디로 '깍두기'(사전적 정의: 어느 쪽에도 끼지 못하는 사람이나 그런 신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에 지나지 않았다. 애치슨 라인으로 미국의 동북아 안보라인을 확정됐을 때도 한국만 소외되었다. 

 

미국은 한국을 신탁통치까지 했으나 마치 자신들(한국인)이 태평양전쟁에서 승리한 양 잘난 척 자만하면서 맨날 데모만 하고 말을 안 들었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은 깨끗이 패배를 인정하고 미국에게 일절 저항하지 않았다. 이는 역사적 사실이다.

 

6.25 전쟁 후 주한미군이 주둔한 일도 이승만 대통령의 간곡한 요청으로, 만일 전격 철수하게 되면 어차피 시간이 흘러 말짱 도루묵(소련과 중공의 든든한 지원을 받는 북괴의 한반도 공산화) 될까봐 그동안 미군의 희생이 아까워서라도 본전 생각에 그의 요청을 받아들인 결과다.  

 

그런 한국이 일본을 따돌리고 미국과 잘해보자는 것은 미국이 볼 때 가소롭고, 한마디로 주제파악을 못 해도 과연 이럴 수 있을까 여길 터이다. 애초에 미국에게 한국 없는 일본은 가능하지만 일본 없는 한국은 불가능하다. 물론 한미일 군사동맹 없는 한미동맹은 상상할 수 없다. 한국만 일본을 우습게 여기지만 전 세계가 설령 한국은 몰라도 선진국 일본은 잘 안다.  

 

문재인 정부는 누구나 이해할 국제 정세와 상식을 일부러 간과하면서 어처구니없는 착각만 하고 있다.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서 일본과 한국은 이미 한 배(운명 공동체)를 탔으니 서로 잘해도 시원찮은 판국에 시비만 걸고 자빠졌으니 차라리 박근혜 대통령이 백배 천배 낫겠다. 

 

아니면 반세기만에 중국배로 갈아탈 셈인가? 과연 중국이 태워주겠는가? 새삼 소위 '등거리' 외교(이 또한 문정인의 발상?)가 가능하겠는가? 단도직입적으로 미국이 한국 방위에 손을 뗄수록 미군의 행동반경만 자유로워질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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