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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한국의 산업이나 한국이 이룬 것에 비춰보면 이것은 정말로 '한국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이 언급했던 이른바 '트럼프 모델'을 좀 더 구체화하면서 번영과 체제보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사람 몸을 입고 한국에 온 천신을 초청한 트럼프의 북핵해법은 천신의 의지반영이자,저의 의지임!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비핵화에 합의하면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에서 계속 통치하게 될 것이고 북한은 부유해질 겁니다. 북한 주민들은 엄청나게 부지런합니다."

비핵화에 합의한다면 미국 기업들의 대북 투자를 허용할 수 있다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발언과도 궤를 같이합니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회담이 열리지 않는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는 경고도 했습니다.

'한국 모델'과는 정반대에 있는 '리비아 모델'로 갈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리비아 등이 초토화됐다는 표현을 여러 차례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북미 협상이 자칫 파국으로 갈 수 있다는 데 방점이 있기보다는 비핵화 합의를 통해 체제 안전을 확실히 보장받으라는 압박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