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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매주 월~금 오후 5시 20분

시사쇼 정치다

정치 토크 맛집!
시원하게 속을 풀어드립니다.

시청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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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땡초중이 너무 한심한나머지 한 신자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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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이여진 조회수 796

-스님 뭐 좀 여쭙고 싶은데요

--말해보게


-스님은 왜 허구헌날 술을 드십니까?

---술?   하이고  안주가 너무 맛있어서 그만 술이 땡겨 쪼금 했네  허허허


--그럼 술을 땡기게 한 그 안주는 무엇인지요?

-----안주?   고기일세. 흠~~


--그럼 그 맛있는 안주는 누가 해주었나요?

-----누가  (안주를) 해주었냐고?  우리 장모일세  우하하하


신자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차라리  내 실수로  그러했네,  나의 <욕망>이 나의 <도>를 어겼네  흠 면목이 없네

이럴 줄 알았다.


그러나 겉으로는 불경을 외우고 부처 앞에서 <도>를  닦는 척 근엄한 척 하는 중이

뒤로는  결혼을 하고, 술을 먹고 안주를 먹는다는 걸 자신도 모르게 실토하고


--안주 탓  장모탓하면서  남의 탓만 하더이다-

신자는  실망해서 절을 떠났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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