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통한 표정으로 일관하던 조국이 엘리베이터를 탄 순간  만면의 미소를 지었다.

그러다가 다시 얼떨결에 엘리베이터가 열리자 환히 웃던 조국이 미소를 감추고 다시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느그들 개 돼지들이 아무리 날뛰어봐도,  나를 지지하는 무리들이 있고, 느그들이 아무리 발광을 해봐야  대통령이  결국은 임명을 감행할거라라구  푸하하하

--자  지금도 나에게 꽃을 보내며 응원하는  자들이 있잖아.

검색어  일순위에  조국 힘내세요 하면서 나를 응원하고 있잖아. 봤지? 봤지?

유시민도 나를 응원하고

민주당도 나를 감싸고 있고

대통령은 나를 임명하지 않고는 못배기지(난 비밀을 다 일고 있거던---대통령과 나는 운명공동체야 이거 왜 이래---

푸하하하

--청문회 이틀만 참자하면서 잔뜩 벼르고  준비를 철저히 있더니 그만 무산된 것 아니겠어?

그래서 국민청문회 형식이라도 하려고 기자회견하려 했다가 반발로 <간담회>가 되었지만 말이야

---민주당 수석 원내대표가 사회도 봐주고

-민주당출입기자들 중 어벙벙한 신입기자들만 출입허가해줬지. 푸하하하

-오늘 봤지?? 어버버하면서 휴대폰으로 보내온 질문 내용만 더듬더듬 읽고

내가 답변을 하자

~~~잘 들었습니다 ~~~하잖아

푸하하하

개돼지들은 이렇다고.

이재명도 박원순도 그리고 유명한 작가 조정래도 내 편이라규

봐---대통령 아들도 우리 딸 조민이 응원하잖아.

봤지? 봤지   나   이런 사람이라규

나와 우리 가족은 용이 될 수 있지만

느그들은  그냥  붕어와 미꾸라지로 살라규.

푸하하하

이 개  돼지들아

누구나 용이 될 필요는 없는거라규----

나 잘 생겼잖아  나의  사생팬들 여대생들  아줌마들은 나만 보면 좋아 죽겠다고 그러지

자 이렇게 꽃도 보냈잖아?

푸하하하.

이정도면  이거 완존히 리플리증후군??? 망상병환자??

--조국의 적은 조국밖에 없구나야---조적조

--미래의 자기에게 보낸 그 만여건의 트위터들이 결국 자신의 발목을 잡는구먼

---조스트라무스가 21세기에 한국에서 환생했나?

딸은 한국의 아인슈타인????? 공부의 신  강성태는 조국의 딸에게 폰  노이먼이라나 뭐라나?

고등학교 신분으로  논문을 세 편이나 썼다지 않아????

미래의 한국의 노밸상후보자가 납시었네.(이거 키워줘야 한다구 일본은 벌써 노벨상을 수십개나 받았다는데 우리는 꼴랑 노벨평화상 하나 있잖아??)

그래서 김대중 기념과  아시아문화궁전을 으리으리하게 국가돈으로 지었지 푸하하하. 이제는 성지가 된 봉하마을 봤지?

2019년을 대한민국을  찬란히 빛낸 조국 가족이여!!!!!!!

만만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