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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과 트럼프의 만남을 주선한 한미동맹협의회 임청근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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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윤복현 조회수 652


허경영과 트럼프의 만남을 주선한 임청근 총재의 실체와 한미 동맹의 위기



[일요신문의 임청근 한미동맹협의회 총재 인터뷰 (2020.9.10)]


지난 2007년 오랜 한‧미동맹 역사에도 불구, 정부가 공식적인 외교 라인이 해결하지 못하는 현안에 대해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비공식 라인’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주미 대사관 국정감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당시 한국 대통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면담 시도는 물론, 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의 대미 공식 외교에도 이러한 ‘비공식 라인’이 동원되는 것으로 밝혀져 대미 외교의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 비공식 라인, 즉 한미 간의 가교 역할을 한 주인공은 바로 한미동맹협의회 임청근(Chuck Rheem) 총재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임청근 총재


‘박근혜 탄핵 정국’ 뒤집을 시나리오 있었다? ···“상원 의원과 한국 갔다가 허탕”

홍준표‧황교안의 SOS 요청···“둘 다 잘못된 인물···대한민국엔 야당이 없다”

임 총재는 리처드 닉슨(37대), 제럴드 포드(38대), 로널드 레이건(40대), 조지 H. W. 부시(41대), 조지 W. 부시(43대) 전 대통령 등과 두터운 친분을 맺으며 미국 공화당 대통령 고문을 지내 온 인물이다. 현재 트럼프(45대) 대통령까지 약 50년간 총 6명의 미국 공화당 대통령 자문 위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현재 한미관계에 대해 “이미 깨졌다”, "심각하다"라고 표현했다.

일요서울은 미국에 거주 중인 임 총재와 지난 10일 전화 인터뷰를 진행해 한미 동맹의 현주소, 외교 비사 등을 집중적으로 들어봤다. 다음은 임 총재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 한미동맹의 현실은 어떠한가.

▲ 한미동맹은 이미 깨진 것이나 다름없다. 매우 심각하다. 그러나 미국은 깨졌다고 하지 않고, 그대로 있다. 누구나 막다른 골목에 부딪히면 할 말, 못 할 말을 다한다. 한국 정부가 막다른 골목에 굉장히 가까워 있다. 그러니까 이제 이판사판이다 하고 막말들을 하는 거다. 명을 단축하는 행동인데, 함부로 저러고 있다.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중국에 억압받고, 조공을 바치고, 이런 식으로 살아왔는가. 일본한테도 마찬가지고. 한국의 오랜 역사를 그들이 쥐고 흔들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정치적‧경제적으로 대립 중이다. 그런데 한국이 또다시 중국한테 가서 붙겠다는 건 뭔가. 중국의 눈치를 위해 미국을 홀대하는 정권들이 유지되고 있다. 말도 안 되는 얘기다.

전작권(전시작전 통제권) 전환 문제도 그렇다. 유엔군 사령관이 한미 연합군 사령관을 겸하고 있으나, 혹시 몰라서 캐나다에 있는 중장 별 3개짜리를 갖다가 유엔군 부사령관(현재는 호주)으로 한국에 내보냈지 않은가. 한국에 알려주기 위해서. 근데 한국 정부는 전작권을 받으면 자기 멋대로 할 수 있는 줄 알고 있다. 그게 아니거든. 유엔에서 하는 거다. 주사파들이 저렇게 무식한 짓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지난 2007년 주미 대사관 국정감사를 통해 한미 외교 비공식 라인의 실체가 드러났다. 그때 일화를 좀 들려주신다면.

▲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통령 후보가 통일부 장관 때 미국에 왔다. 근데 일주일 동안 아무도 못 만나는 거다. 나는 아내가 환자라서 LA에 왔는데, 밤 11시 15분쯤? 전화가 한 통 왔다. 보니까 이태식 (주미) 대사다. ‘지금 몇 시인데 전화를 하냐’고 했더니 2시 15분이라는 거다. 워싱턴은 새벽이니까 그렇게 되지. ‘왜 늦은 시간에 전화를 하냐’고 했더니 정 장관 얘기를 하더라. 정 장관이 미국에서 일주일 동안 아무도 못 만나고 내일이면 한국에 간다더라.

근데 문제가 정 장관이 한국에 가서 자기 체면을 세우기 위해 (주미) 대사를 욕할 것 같다는 것이다. 이 대사는 ‘대사가 무능해서 (주요 인물) 하나도 못 만났다고 얘기할 거 아닙니까’ 이러더라. 이 대사는 ‘이제 정 장관 문제가 아니라 내게 문제가 생겼습니다’라고 말하더라. 그러니 이 대사를 도와야지 어떻게 하겠는가. 그래서 이 대사에게 ‘결론만 얘기해라. 누구 만나려고 하냐’고 말했다. 라이스 안보보좌관 등을 얘기해서 ‘알겠으니 이제 자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이 대사는 ‘잠을 어떻게 잡니까’ 하더라. 그래서 내가 ‘아니 지금 다 잘 텐데 어디에다 전화를 하겠냐. 내일 아침에 출근하면 그때 조치할 테니 전화 쓰지 말고 딱 붙어있으라’고 했다. 이후 내가 조치를 해서 정 장관이 미 행정부 내 주요 인사들을 만나게 된 것이다. 당시 방송, 신문 등에 다 나오고 난리가 났다.

근데 이 대사를 도와줄 때 내가 ‘내가 도와줬다는 걸 절대 발설하지 말라’고 했다. 이 대사는 ‘몽땅 다 도와주셨는데 어떻게 그러냐’고 하더라. 나는 ‘그래야 너의 명이 길다’고 말했다. 도와줄 거면 확실하게 도와줘야지. 다만 만일에 내가 도왔다는 얘기가 내 귀에 들어오면 관계가 끝나는 거라고 했다. 그래서 모두 이 대사가 한 줄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국 국정감사에 이 대사가 나온 것이다. 그때 특파원들도 다 그 자리에 있었다. 그때 김무성(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이 대사에게 질문을 한 거다.

김 의원은 임청근이라는 사람 알아보니까 그에 대해 아는 사람도 없고 아무 인물도 아니라는데, 어떻게 대사라는 사람이 그런 사람에게 ‘살려달라’해서 정 장관을 미국 주요 인사들과 만나게 해줬냐고 질문했다. 그때 이 대사는 지금 얘기 안 하면 임 총재가 사기꾼이 되게 생겼고, 말하자니 큰일 나게 생겼고 진퇴양난에 빠졌다. 당연히 김 의원은 나에 대해 모를 것이다. 30년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는데. 내 가족도 미국에 와서야 내 본명을 알았다. 결국 이 대사가 실토했다. ‘그분(임 총재)은 공화당의 원로며 실력자다’ 이렇게만 얘기했던 거다.

- 보수 야당 대표의 도움 요청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 2017년에 홍준표 전 대표가 국회의원들을 데리고 워싱턴에 왔다. 비서실장도 데리고 오고. 존 매케인(2018년 8월 25일 사망)을 만나게 해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기왕 왔으면 내가 얘기해 놓을 테니 대통령을 만나라고 했다. 그래서 오후 6시에 저녁을 먹기로 하고 두 사람까지 들어오게 해줄 테니까 오라고 했다. 근데 뭐라고 답이 왔냐면 ‘대통령은 나중에 만나고 존 매케인부터 먼저 만나게 해 달라’고 하더라. 아 이 사람 아무개 사수 받고 왔구나 생각했다. 그때 존 매케인은 죽을 날이 얼마 남지도 않았을 때다. 바로 존 매케인에게 연락해서 접견 거부하라고 했다. 야당 대표라고 하면 미국 대통령을 만나지 못해서 안달인데, 기껏 해 줬더니 이렇게 행동하더라.

황교안 전 대표도 그랬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때문에 미국 상원 회의 때 내가 얘기했다. 박 전 대통령을 좋아하진 않지만 대통령을 탄압하는 것은 잘못됐다, 이걸 가만히 놔두면 안 좋은 전례가 생기니까 우리(미국)가 고쳐 줘야 한다고 얘기했다. 거기서 브리핑을 다 하고, 권한대행이 될 사람을 만나서 얘기를 전부 하려고 했다. 미국서 긴밀히 논의, 한국 내 상황을 뒤집을 시나리오가 있었다. 그래서 내가 상원 의원(제임스 랭크 포드)과 둘이 한국에 갔다. 미국 상원 대표 격으로 간 것이다. 근데 황 전 대표가 만남을 차일피일 미뤘다. 기가 막혀서 미국에 다시 가려고 했더니 황 전 대표하고 가장 가깝다는 인물이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더라. 결국은 황 전 대표를 못 만났다. 11일 동안. 상원 의원은 대통령과 같아서 어디 가서 오래 못 있는다. 있어도 하루 이틀이지. 그러다가 황 전 대표가 권한대행이 된 것이다.

이후 황교안이 당 대표가 된 후 미국 대통령을 만나러 간다더라. 미국에서 어떤 여자가 와서 미국 대통령하고 자신이 가깝다며 만나게 해 줬다고 하더라. 만나길 뭘 만나냐. 야당에서도 언제 갈 거라고 대대적으로 알려 놓고 망신만 당했다. 그러고 황 전 대표 비서실장에게서 연락이 왔다. ‘제가 야당 대표 황 대표의 비서실장입니다. 황 대표가 미국에 가는데 상원 의원 좀 만나게 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좀 전에 뭐라 그랬어?’ 했다. ‘지금 야당이라 그랬냐. 대한민국에 야당이 어딨냐’ 그랬더니 비서실장이라는 사람이 우물우물하길래 내가 끊어버렸다. 그러고 황 전 대표에게 10분 만에 전화가 왔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미국에 정식으로 접견을 요청했다고 하더라. 나는 ‘잘해 보라’고 하고 끊어버렸다.

이후에도 황 전 대표 측에서 여러 인맥을 동원해 나에게 ‘상원 의원을 만나게 해 달라’, ‘미국 대통령을 만나게 해 달라’ 사정을 했다. 그래서 상원 의원들, 미국 대통령-부통령 식사 일정을 각각 잡았는데 황 전 대표가 모두 핑계를 대면서 안 왔다. 미국 대통령이고 상원 의원이고 다 황 전 대표를 미워하게 됐다. 나와 상원 의원이 한국에 갔다가 허탕치기도 했고. 황 전 대표를 정말 사람으로 안 봤다.

이후 내가 지난해 한국에 가서 일정을 소화하는데 황 전 대표가 왔더라. 와서 앉아 있길래 내가 ‘당신 얼굴 오늘 처음 보는데 XXX, XXX’라고 아주 욕을 했다. 그런데 어린애 마냥 ‘도움 주셔서 고마웠다’고 하더라고. 그러더니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래. 이틀 뒤 3시간만 내달라 해서 저녁을 같이 먹으며 대화를 해보니 아주 초등학교 1학년생이더라. 2학년도 아니고. 정말 행정일이나 해야 할 사람이더라. 결과적으로 한국에 나갔을 때 한미동맹협의회 일정에서 ‘홍준표가 있는 한 야당은 없다’, ‘황교안이 있는 한 야당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전 대표도 있는 자리였다.

출처 : 일요서울i(http://www.ilyoseoul.co.kr)


위의 인터뷰를 보면 임청근 한미동맹협의회 총재의 막강한 힘과 실력을 알 수 있다. 이런 인물이 허경영 대표를 트럼프와 만나게 주선해 주었다는 사실을 아직도 안 믿는 사람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내로라하는 정치인들도 임청근 총재의 실체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 그리고 임청근 총재

위의 기사에 쓰인 사진은 옆에 허경영 대표를 가리고 올린 사진이다. 이 사진이 원본이다. 가운데 있는 트럼프의 사인이 보일 것이다. 이것은 백악관에서 직접 쓰는 사인으로 위조할 수 없다. 어느 방송에서는 조작된 사진이라고 내보냈지만 애초에 그들이 받은 사진은 임청근 총재를 가린 사진이었고 원본이 아닌 사본을 가지고 조작 판독을 한 것이다. 당연히 꼬투리 잡으려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임청근 총재는 대한민국에 제대로 된 정치인이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허경영 대표를 한 번 만나보라는 주변 지인의 권유로 인해 허경영 대표와 자리를 가졌다. 그 자리에서 허경영 대표의 강력한 추진력과 미래 비전을 보고 이 사람만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곧장 코리 가드너 아태위원장과의 만남을 추진했고 다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선한 것이다.

2018년도에 허경영 대표와 트럼프 대통령이 만난 것은 사실이며 그 자리에서 북핵 문제를 논의했고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려고 계획을 다 짜둔 상태에서 그것을 무마시켰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도에 미국과 북한이 전쟁 직전까지 갔다'라고 발언했다고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인이 자신의 저서 '격노'에서 밝혔다.

그 이후 2018년에도 계속 북한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계획하던 중에 허경영 대표가 미국에서 코리 가드너 아시아태평양 위원장(이 사람의 동의가 없으면 아시아에서 전쟁을 할 수 없다)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이다.


허경영 대표와 코리 가드너 아.태위원장, 그리고 임청근 총재

이런 증거들과 정황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명백하게 밝혀지고 있다. 진실이 이런데 아직도 정치인들과 언론들은 허경영을 매도하고 거짓을 내보낸다. 그들이 끝까지 허경영을 공격한다면 그것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한미 동맹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국익을 위해 뒤에서 일하는 훌륭한 분들이 많이 있지만 아직 대한민국의 미래는 불투명하기만 하다. 중국과 미국 사이에 껴서 계속 갈팡질팡한다면 이번 정권은 어느 쪽에서든 토사구팽을 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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