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을 시작으로 티비조선 예능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 시청자입니다. 제가 응원하는 가수 이찬원님이 있어서 F4로 구성된 뽕숭아학당 및 사랑의 콜센터도 한 회도 빠짐없이 시청했습니다. 그런데 방송을 보면 볼수록 실망하게 되어 글을 남깁니다. 저 이제 50대 초반이지만 저희 세대도 트롯을 즐겨 듣던 세대가 아니라서, 이찬원님 아니었으면 트롯 듣지도 않았을 겁니다. 이찬원님이 부르는 노래 들을 때마다 ' 저런 노래도 있었구나, 생전 처음들어보네... 노래 너무 잘한다' 등 감탄하며 들었습니다. 그래서 찬원님 방송 분량이 다른 분에 비해 좀 적은 듯 해도 찬원님 보는 즐거움에 계속 시청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너무 대놓고 편파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찬원님 본인 실력으로 미스터 트롯 미까지 오른 가수입니다. 중간 1등에서 3위로 떨어졌을 때도 정말 속상했지만 아직 어리고 앞길이 창창하니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위안하며 정말 많은 팬들이 뒤에서 묵묵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찬원님만 더 띄워달라는 거 절대 아닙니다. 적어도 공정한 편집과 기회로 시청자들이 응원하는 가수분들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댓글 0
댓글등록 안내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